여행 마지막날!!!
밥을 챙겨먹고 8시에 체크아웃!! 그리고는 니시테스텐진역으로...
어젠 하카타 숙소가 마치 집인듯한 착각 속에서... 뒹굴뒹굴...
난 오늘 다자이후를 마지막으로 일본 일정을 접는다...
어제 아리타를 못가본건 조금 아쉽지만 나름 괜찮은 휴식이었다...
덕분에 맛있는 커피도 샀으니... 좋은거다...
일본여행와서 느낀건 일본일들 국민성이 착하다...
그러면 일본은 크리스챤 국가도 아닌데 잘되는 이유는 뭘까??
왜 이렇게 착한거야??
크리스챤들이 이들과 구별되어야 하는 이유는 뭘까??
어떻게 구별 되어야 하지??
뭐 이런 대충 철학적인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던져본다...
나는 그럼 크리스쳔으로서 어떻게 남들과 구별되어야 하지?? 하는 머리아픈 생각들...
이건 항상 생각 해온 문제지만 답은 없다...
다자이후를 둘러보고
여긴 학문의 신을 모시고 있단다... 자녀들의 학업을 위해 기도중인 학부모들...
일본에서 제일 큰 규슈박물관으로 입성~
규슈박물관은 오디오가이드를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는거에 별점 5개....
다른 박물관에서는 한국어 브로셔가 있는것만으로 만족했었는데...
어쨌든... 소장품도 만족스러웠고 오디오가이드의 설명도 좋았다...
그리고 다른 유적지들을 둘러보고... 100엔 샵도 구경하고...
이제 무사히 집으로 가는 일만 남았다...휴~~
어제산 원두커피를 가방속에다 넣어두었는데 고소한 원두냄새가 자꾸난다~
집에 가서 얼른 커피맛을 보고싶다...
출국수속을 끝내고 면세점 앞에서 탑승을 기다린다...
수많은 면세품들이 눈앞에서 아른거리지만... 참아본다...
동전이 남아서 처리하고... 세금 유류세가 총 2000엔이다... 괜히 동전 남을까 걱정했다...
1엔이 남았는데... 얘는 기념으로 들고 간다... 그렇다고 버릴수는 없으니...
배에타서... 마지막으로 맥주를 샀다...
맥주가 1500원인데... 1500원하면 싸다는 느낌이 들고 150엔 하면 비싼느낌이 들까??
마지막으로 함께하는 일본맥주와 일본여행을 추억해본다..
참 재미있었고 특이한 사람도 많이 보고 멋있는 사람도 만나고 좋은 사람도 만났다...
이번 여행은... 인연이다..
기차780+코인락커300+입장료420+선물&간식1095+버스320+세금&유류세2000=4915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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