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10 PENANG -> LANGKAWI

6시 30분 알람이 울렸지만 일어나기 힘들다

7시에 겨우겨우 일어나 짐을 싸고 7시 반에 밥을 먹는다

8시 20분까지 배타러 가야하기 때문에

맘이 졸여서 반은 먹고 반은 싼다ㅋㅋㅋㅋ

10분만에 후다닥 아침을 먹고-게스트하우스중 최고의 아침식사다!!!!-

 

 

 

버스타러 온다 제발 빨리 와야 하는데.....

조금 있으니 101번이 오고 제티까지 버스를 타고 간다

 

 

원래는 버터워스앞이 좀점인 걸로 알고 있는데

아저씨가 랑카위행 제티 근처까지 버스를 태워주셔서 더 빨리 도착한다

이거 뭥미??

그제도 어제도 오늘도 내리는 곳이 정해져있지 않은 그런시스템.... 좋다!!!!

 

 

 

 

 

얼른 보딩패스를 받고 배타러 간다

 

 

 

 

이미 많은 사람들로 배가 꽉 차있다

제일 뒷자리에 앉았는데 배가 출발하니

에어컨을 어찌나 빡세게 틀어주는지 닭될 뻔했다...

 

 

영화를 틀어주는데 톰행크스가 주인공인 최신개봉작이다

한글자막도 나온다...  

 

 

배위에 올라가 볼 수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사진찍고 풍경감상한다고 난리다

물론 나도 점샷 찍었다!!!!

 

 

 

랑카위에서 할수 있는 투어가

파야섬 투어 아일랜드 호핑투어 맹그로브투어 3가지인데

우린 3개 다하기로 했다

그럴려고 보니까 시간이 억수로 빠듯하네....

랑카위에서 3일이 빡빡할듯....

 

 

11시 반쯤 되니까 도착하려나보다

배에서 내려서 독수리 보러간다

 

 

 

제티바로 옆에 있어서 배낭 메고 그냥간다

 

 

 

빠질수 없는 점샷과 함께!!!! 나 랑카위 온 여잡니다ㅋㅋㅋㅋㅋ

 

 

 

 

쿠알라펠리스로가는 페리시간을 미리 체크하고~

 

 

택시를 타고-30링깃으로 통일-판타이 체낭으로 간다

 

 

 

AB모텔로 가자고 하니 택시 아저씨가 예약했냐는 거다

거긴 유명한 곳이라서 거의 풀북이라며.... 헐!!!!!

혹시나 자기 아는 호텔 데려가서 커미션 받고 그러는 건가 해서

일단 예약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계속 기도한다

하나님 방 한 개만 주세요~ 잘데는 있어야 되잖아요.....

 

 

 

택시에 내려서 리셉션에 가서 물어보니 방이 있단다

80링깃짜리 가장싼방으로 3박 예약했다

그래도 에어컨 냉장고 티비까지 있다

다만 문제는 핫샤워가 안되는 건데

은경이는 여름에도 핫샤워를 필수로 하는 아이이다

은경이에게 게안켄냐고 물어보니 어쩔수 없으니 여기서 자는걸로....

 

 

 

바로 짐을 풀고 투어를 시작한다

다행히 호텔 체크인하고 나니 1시 반이라서

2시에 시작하는 아일랜드 호핑투어에 참가한다

밥도 못먹고 수영복 갈아입고 숙소옆에 있는 빵집에서

빵하고 아이스크림사서 먹으면서 봉고차타고 간다

 

 

기사는 투어인원전부를 어떤 제티앞에다 내려주고 다시 배를 타라한다

경치 쩐다.... 이래서 랑카위 하는 구나~~~~

 

 

 

 

빵을 먹어도 배가 고파서 마침 가방에 컵라면이 있길래 맛있게 먹는다

 

 

그런데 내 영수증이 없어서 아까 어떤 아저씨 줬다고하니까

니는 영수증없으니까 나오라고.... 헐!!!!!

영수증 달라면서 계속 난리친다...

그래서 아까 어떤 아저씨 줬다고 이야기 했는데

또 뭐라뭐라해서 버럭 큰소리 쳤더니 니 왜 내한테 화내냐고 이란다

그래서 나 화내는거 아니라고 크게 말하는 거라고 소리치고 끝까지 미안하다 말 안한다

그라면 처음부터 똑바로 지한테 달라하던가??

여러사람이 붙어서 표를 받으니까 이런일이 생기지....아~~~화난다....

 

쨋든 배는 출발하고 스피드보트에 있으니 바람도 시원하고

경치도 좋고 기분이 업된다

첫 번째 섬은 임산부섬으로 호수에서 수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왜 임산부 섬이냐면 산 모양때문인데...

마치 배나온 여자가 누워있는듯한 모양때문이다...ㅋㅋㅋ

 

 

 

 

 

 

나는 이라고 논다.... 다이빙하고 수영하고...ㅋㅋㅋ

 

 

 

두 번째 섬은 독수리 먹이주는거 보기

 

 

 

세 번째 섬은 해변에 내려서 놀기 이렇다

나는 수영을 좋아라 하고 물만보면 미치치만

수여못하는 사람들은 조금 지루하겠다 시프다

 

 

 

 

 

 

 

 

물속에 먹을것들이 널렸다.... 아.... 먹고시프다....

이렇게 큰 성게는 정말 오랜만에 보는군하.....

 

 

 

나는 재미있게 놀았다 투어를 평가해보자면 소소...

 

투어를 마치고 바로 저녁을 먹으러 레드토마토에 갔는데

생각보다 비싼 가격에 당황스럽다!!!

그래서 나온다 배가 고파서 KFC에 갔는데

햄버거 말고 치킨라이스가 메뉴에 있다

신기하다!!!! 주문한다 오!!!! 이거 맛있는데

왜 한국에는 이거 없고 햄버거랑 치킨만 팔아???

 

 

 

숙소로 와서 씻고 쇼핑하러 나간다

 

 

 

 

8시 반에 나왔는데 면세점 쇼핑시간이 9시까지라서

30분만에 봐야되는데 생각보다 물건이 너무 없어서 당황스럽다

여기가 레알 면세점인건가........

면세점에서 내일 먹을 아침라면이랑 물 맥주만 사서 돌아온다

 

 

여기 숙소는 와이파이를 하려면 길건너 리셉션쪽으로 가야하는게 단점이다

홍콩 숙소랑 탄종루 숙소를 검색해야되서 간다

탄종루는 비싼 리조트 밖에 없고 홍콩은 우째야 되농???

 

좀더 고민해보자 하고 숙소로 돌아오는데

어??? 저 뒷태는 타만네가라에서 만나고 페낭힐에서 만났던 아이이다

이름을 몰라서 헤이 하고 불렀는데 다행히 뒤돌아본다

우리 세 번 만났으니까 가족이야 라며 이야기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로 수다 떨다가

수요일에 택시로 오리엔탈빌리지를 같이 가기로 약속했다

완전 졸리 반갑다!!!! 나탈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