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08 COCHABAMBA -> LA PAZ

이노무 총소리 사람을 환장하게 만드네!!!!!!!!

오늘도 체크아웃까지 푹 자보려고 일부러 늦게 잤는데

총소리 때문에 꾸역꾸역 일어나본다

으~~~~~~총쏜 놈들 다 총쏴서 죽이고 싶다!!!!!!!!!!!!!!!!!!!!

 

어제 산 모카포트에 커피를 내려서 마셔본다

음....... 맛이 없진 않은데 뭔가 신선할 거라고 기대했던 나는

남미커피에 대한 환상이 있나보다

그래도 볼리비아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건 여기서만 할 수 있겠지!!!!!!

 

 

 

체크아웃을 하고 버스터미널에 라파즈 가는 버스표를 사러간다

막차가 11시 15분인데 까마버스라서 득한다

프로모시온은 없이 온돈을 다 주고 사야하지만

그래도 물가 싼 볼리비아에서는 무조건 까마 탈끄다

 

 

시장구경도 가고

 

 

약속시간까지 한시간 정도 남아서 파리커피집에 가서 기다린다

커피한잔을 주문하고 와이파이를 하는데 제법 잘 돼서 블로깅을 해본다

역시나 사진 올리는데는 시간이 걸리는구만......

약속시간이 촉박하지만 일단 올리는건 중단 할 수 없어서 약속에 늦기로.....

 

 

먼저 도착한 일행들이 삼겹살을 먹고 있는데 완전 넘흐넘흐 맛있다!!!!!

우와~~~~~~ 완전 선해씨는 천사인가봉가!!!!!!!!!

얼마만에 맛보는 삼겹살인가봉가!!!!!!!!!

완전 대박!!!!!!!!!!!!!!!!!!!!!!!!!!!!!!!!!!!!!!!!!!!!!!!!!!!!

 

 

밥을 먹고 코차밤바의 하이라이트 예수상을 보러간다

 

 

리우에 있는 것 보다 2m정도 더 크다고 하는데 막상 보니 큰 감흥은 없다

예수님 몸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하는데 오늘은 막혀있어서 아쉽기까지 하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소소한 재미와 산 위에서 바라보는 깨알경치가 예쁘다

늦게 내려오면 위험하다고 해서 1시간만 있다가 내려온다

 

 

 

우리도 선해씨를 위해서 빵이 맛있다고 하는 풍차다방에 가서 선물을 사고

저녁시간까지 기다린다

 

 

 

 

 

 

선해씨에게 은혜를 너무 입어서 작은 선물이라도 할까 빵을 사들고 갔는데

오히려 또 우리를 위해서 저녁도 해주신다

완전 감동눈물 T.,T 선해씨 고마워요!!!!! 정은아 고마워!!!!!!

선해씨가 니한테 옆서랑 선물도 줬어!!!!! 단디 챙기들고 갈께!!!!!

 

 

헤어지는 시간은 아쉽지만 서로의 안녕을 기도하며 버스터미널로 간다

 

 

오늘은 까마버스기 때문에 완전 누리고 갈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