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일간의유럽여행

070915토아테네

santiaga 2008. 3. 28. 05:14

자동차들 장난 아님...

폭스바겐, 벤츠, 아우디 등등...

한국차 라노스 봤다... 신기신기...ㅋㅋ

여긴 택시가 벤츠다...

 

수니온곶 다녀온 후로 바다가 너무 가고 싶어서...

오늘은 해변으로 간다...

난 바다가 넘 좋다...

할머니들밖에없는 해변이었지만...

자세히 보니 내가 있는 쪽은 할머니들만 있었고 저쪽너머로는 물이 좋더라...ㅋ

선텐중...

외국 남자랑 눈이 자꾸 마주쳤다...

나도 그놈이 그 중에서 게안아서 계속보고있었는데...

지도그런모양이다... 목부러지겠다...

나중에는 눈도 못떼던데... 결국...

내가 눈빛을 외면해버렸다...

좀더 눈빛을 맞추고 있으면 원나잇이라도 하려고 달려들 태세였다...

 

해변가는 트램표

 

그리스 집은 햇�이 강해서 그런지 집밖에 블라인드를 쳐놓는다...

기후영향때문인듯하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해변갔던 사진들은 모조리 없어져 버렸다...

여기해변도 미코노스에서도 산토리니에서도...T.,T

완전 멋진 사진들 다 없어져 버렸다...

USB바보다... 사진들을 먹어버렸다...

 

 

드뎌 아테네 올림픽 경기장 보러간다...

올림픽 경기장 좋다...근데 외관은 좀 멋있어보이지 않는다...<--ㅋㅋ

 올림픽 경기장인지 알고 갔던 이리니스경기장

분명히 이리니스 경기장이라고 써있는데...

난 왜 저길 올림픽결기장인지 알았던 걸까??

지금에 와서도 이해가 안된다... 삽질여왕이다...

 

올림픽경기장인지 알고 찾아갔던 곳이 올림픽 경기장이 아니었다...

오늘은 삽질의 최고봉이시다...헐...T.,T

 

집으로 돌아가니 KBS "세상의 아침"PD 3분이 와계신다...

이분들은 해외여행 유럽편을 찍으신단다...

2달 출장이고 남자 3이서 다니신단다...

대장아저씨는 주무시고 두분과 훌라도 치고 맥주도 마시고 놀다가

너무 피곤해서 12시쯤 잤다...

아... 글고 올림피아는 영사관에서 못가게 해서 일정을 바꿔야 했다...

(내가 출발한 날은 그리스 올림피아 지역에서 큰 불이 나고난 몇 일 후 였다... 그리고 그 뉴스를 접했을때 아... 나... 그리스 갈 수 있을려나?? 생각도 했었다...)

아쉽다... 올림피아 유적지에 꼭 가보고 싶었는데...

그래서 계획에 없던 미코노스를 추가했다...

배삯이 장난 아니다... 배삯만 아테네->미코노스->산토리니->아테네 100유로 넘는다...

내일은 배타러 간다...

 

민박20+아침5+바리행페리예약20+미코노스산토리니배60.50+트램(0.6*3)1.8=107.3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