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104일리스본
리스본도착 30분전... 창밖에는 해가 뜨고 있고 시골풍경이 보인다
근데 약간 느낌이 안이쁘다
리스본도착...
여기는 기차역에서 시내까지 지하철이 없다
이런도시는 첨이다 도대체 무슨배짱인지??
게다가 일요일이라 상점문 거의 닫고~~썰렁~~
원데이패스든지 뭐든지 뭐가 보여야 티켓을 끊을꺼 아니야...
잔돈도 바꿀겸해서 옆에 식당에서 커피와 빵을 사면서 길을 물어보니
택시를 타는게 났다고 해서 간만에 택시탔다
물어물어 한참을 헤메다가...
경찰한테 물어봤는데 경찰도 숙소위치를 모른다...
호스텔 근처에서 우연히 인포아가씨를 만나서 호스텔 입성!!!
숙소는 좋은데 길이 좀 험하고 동네에는 양아치&노숙자같은 사람들 많다 경찰 24시간 배치ㅋ
여기저기 길헤메고 다님... 중세도시 느낌 그대로... 너무 좋음...
여기서도 길잃어서 온동네 헤메고 다녔지만... 좋더라...
리스본 숙소는 바르셀로나에 있을때 어떤 애들이 소개해준곳인데
호스텔은 깨끗하고 게안은데 주변이 무섭다고...설명해준 그대로~
외로움... 한국 사람들에 대한 갈망... 이런걸 포기할때쯤 만난 한국인 한주영
나이도 같고 같은 한가고 여자고 신기했다... 기도응답인듯했다...
숙소에서 우린 너무 반가운 나머지 우린 끌어안고 인사하고 맥주한잔에 이야기꽃을 피움...
이친구도 여행중인데 20일정도 한국인 못만났다고 이야기하고 나도 한국말이 너무 하고 싶었고...
암튼 그래서 저녁동안 이런저런 이야기 많이했다. 바에 앉아서 맥주 마시고
저녁에 참치양파볶음밥 먹었는데... 토마토케찹 뿌려서... 게안았따...
기차예약6.4+커피&빵2+숙소18+택시5.6+마트4.95+입장료5+엽서1.14=43.09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