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27 newyork -> narita
오늘은 집가는 날~
아침일찍 일어나서 짐 다시싸고...
어쩔...
트렁크 2개...
개고생...T.,T
그래도 집에 가면 행복해 할 것임...^^
트렁크 2개를 들고 낑낑대고 있으니 착한 미국인님들이 도와주신다
진짜 무거워 죽을뻔...
트렁크 2개 끌고 들고 지하철 역에서 다운타운행인거 보고 들어갔는데...
업타운 방향이라고 해서...
그짐들고 길건너서 다운타운쪽으로 다시 내려감...
큰역에는 엘리베이터가 있더만...
여긴 작은역이라 엘리베이터도 엄꼬...T.,T
공항 가려면 에어트레인을 타야하는데
편도 $5...
개님들...
그래도 기차에서 보는 풍경은 이쁘고..
집에 갈라하니 날씨는 좋고...
뭔가 아쉽기만하다...
하.지.만. 가야 한다는거...
역시 미국이라 델타항공 전용 탑승장이 따로 있다
체크인하고...
짐부치려고 무게 달아보니... 61뭐시기라는데...
환산해보니...29kg 쯤 된다...
헉0.,0
얼마냐고 물어보니
fifteen하는것 같아서 ok했는데...
카드 영수증에보니까
$50이라고 적혀있다...
헐~
짐때문에 놀란나머지 복도석 좌석을 달라는 말을 안해버렸는데...
B라고 떡하니 찍혀있어서 불안하다...
중간자리...
면세점에 뭐 살거있나 돌아봐도 없어서 다른분들 선물을 스타벅스에서 사고
동전과 현금을 다 쓰고 싶은 마음에 햄버거와 초콜릿을 사고
미국식 아침으로 미국일정을 마무리 한다...
빈좌석이 있나 여기저기 찾아봐도 없는데...
다행히 exit석에 자리가 있어서 앉았다...
대박...
완전 다리 뻗고 잘수 있겠다...
그럼 그렇지...
버스, 기차에 이어 비행기도 늦장이다...
12시 45분 비행기는 13시 25분 드디어 이륙한다....
나리타까지 하루 지나서 저녁 5:00도착 이라고 되있는데...
우찌갈찌 막막하다...
미국 대륙을 가로질러 가냐고 승무원에게 물어봤는데
알래스카 쪽으로 간다고 해서 약간 실망스럽다...
비행기의 꽃 기내식^^
스넥을 먼저 먹고...
밥이 나왔다...
깨끗하게 싹싹 비워 주시고...
이젠 뭘할까??
바깥 경치를 보고 싶은데
창문이 더러워 약간 안습...
지난 일주일을 생각해보니
폭풍 & 미친 쇼핑을 했다...
계산해보니 4주 동안 미국에서 쓴돈보다 1주동안 뉴욕에서 쓴돈이 더 많다는 사실...
뜨아...
정말 쇼핑에 미쳤었구만...
쩝.....
한숨자고 일어나서 영화 2편 대충 보고
바깥구경하니 멋지다...
여기가 artic area냐고 물으니
승무원이 시계를 보더니 아직은 아니란다...
그람 canada근처냐고 물으니 그렇단다...
멋지다...
참~~~~ 심심하다...
왠지 밥이 계속 기다려지고...
가볍게 식사를 한후~
나리타 공항에 내린다는 방송을 한다...
정말 빡세다...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