꿩대신닭제주투어

111003 부산 -> 용수리(절부암) -> 월령교

santiaga 2011. 10. 6. 16:14

 

5:26분 첫 지하철을 타고 대저에 오니 6:00쯤~

 

 

경전철로 갈아타고 공항으로 오니

대박!!!

이렇게 가깝고 손쉽고 빠를수가!!!

 

 

발권을 하고~

 

 

비행기 탑승~

 

 

 

난 취침하고 R양은 화장한다^^ㅋ

 

 

저멀리 저 섬은 추자도 인가??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 와서 해동식당에서 국밥을 먹고~

 

 

 

용수가는 버스에 오른다^^

 

 

절부암~

 

 

김대건 신부님 오랜만~ 하이~

 

 

오랜만에 보는 용수포구~

 

 

출발!!!

 

 

저번에 도보로 제주일주 한다고 놓친 13, 14, 14-1코스를 마치려고 왔다

저번에는 저쪽 도로로 갔던 기억이 난다~

 

 

출발!!! 이쪽으로~

 

 

시원한 음료와 함께 올레를 느낀다^^

 

 

하늘이 너무 예뻐서 계속 하늘을 찍고

 

 

 

 

 

 

아까 내렸던 버스정류장을 지나니 순례자의 교회가 나온다~

완전 귀요미 교회!!!

 

 

다치지 않고 올레를 마칠 수 있도록 기도를 하고

물한병 가져 나와서

 

 

출발!!!

 

 

이상한 드럼통 집을 지나

 

 

용수 저수지로 간다~

 

 

 

 

 

겨울엔 철새들이 많겠지만 가을이라 새들은 없고

강태공님들께서 세월을 낚고 계신다~

 

 

 

 

 

 

 

특전사 숲길을 지나~

숲길에 들어가면 항상 쫀다...

 

 

 

 

 

그래도 겨울에 볼 수 없었던 예쁜 꽃님들이 반겨주시니 좋다^^

 

 

 

 

 

농부님들은 열심히 일하시는데 놀러다니려니 미안하기도 하지만...

 

 

 

 

 

 

강남콩밭도 지나고~

 

 

 

메밀꽃 님들이 반겨주시니 좋다^^

 

 

 

 

 

벌통도 보고~

한두통이 아니라 수십통이 놓여있고 벌이 윙윙거리며 날아다니는 것을 보니

완~~~~~~~전 무섭다...T.,T

 

 

 

저 멀리 아홉굿 마을이 다왔음을 알리는 큰의자가 보인다~

 

 

발걸음은 안떨어지지만 터벅터벅 걸어서~

 

 

아홉굿마을 기념비와 기념촬영을 하고~

 

 

 

 

도마뱀을 보았는데 생긴건 미꾸라지 같이 생겼는데 앞발 뒤발이 다 있다

신기하고 이상하게 생겼다~

사진을 더 찍고 싶었지만 모델이 되기 싫었는지 후다닥 사라져 버렸다~

 

 

 

 

 

 

 

 

아직 가을이라 귤이 익지 않아서 초록색이다~

아쉽다...

 

 

터벅터벅 걸어서 저지 오름으로 간다~

저지 오름숲길이 얼마나 이쁠지는 몰라도 가는길에 있는 무덤은 정말싫다

거의 모든 오름 근처에는 무덤이 있는데...

흠...안습...

 

 

 

 

 

 

 

 

 가이드 북에 보면 13코스 저지오름이 2007년 아름다운 숲길로 선정 됐다고 하던데

숲길로 가기전에 무덤을 지나가야 한다는 것 빼고...

어찌됐던 간에 정상에 가니 뷰는 좋다~

 

 

 

 

 

 

 

 

할아버지와 손녀의 뒷모습~

참 아름답다

 

 

 

 

 

 

온힘을 다해 내려오니 13코스 종점에 도착~

그리고 14코스 시작점~

 

 

인증샷을 찍는데...

옆에 아저씨 보더만 대박 웃으시고...

난... 아무렇지 않은듯 지나온다~

 

 

 

내일은 14-1로 걸을테야...

 

 

 

14코스 시작점 슈퍼에서 올레빵도 사먹고...

뭐 이런게 언제 생겼어??

1개에 천원인데... 바깥에 씹을만한 것들이 붙어 있고 달달하니 좋다^^

14코스 시작이다~

 

 

 

 

 

도로도 한적하고~

 

 

숲길에 들어서면~

 

 

혼자라 더 무섭다~

 

 

억새밭을 지나~

 

 

 

알로에 농장도 지나~

 

 

 

16Km를 걷고 다시 10km를 걸으려니 정말 힘들다~

그나마... 올레빵으로 체력보퉁을 하긴 했지만~

무릎도 아파오고... 힘빠진다~

 

그렇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경치가 있는데...

안올수가 없다~

 

 

 

 

 

 

 

숲길을 지날때는 항상 집중한다~

길잃어 버리지 않도록...

 

 

 

 

 

그렇게 산길을 내려와~

선인장이 보이면 숲길 끝~

 

 

 

 숲길 끝인줄 알았는데

다시 시작되는 숲길~

 

 

 

 

 

 

 

 

 

 

 

 

그렇게 다시 산길을 내려와

월령교 도착~

저번에 여기서 부터 걸어 갔으니 오늘은 여기까지만 걷자!!!

 

 

 

 

바다를 배경으로한 선인장

뭐가 어색하다...ㅋㅋㅋ

 

 

6시 5분 버스를 타고 서귀포로 와서 식당에 가니 8시~

이동시간만 2시간이다...

 

이 식당은 제주도청 공무원 님들께서 소개해주신 곳인데...

정말 맛있는 흑돼지 삼겹살 구이 집이시닷!!!

알드르식당

저번에 공무원님들과 함께 했을때는 맛있는 삼겹부위로 주시더니

오늘은 걍 목살을 주시네...

돼지 껍대기를 주시면서 흑돼지라고 하시면서...ㅋㅋㅋ

역시 목살보다는 삼겹이 맛있었다...

두번째 먹어서 그런가 목살이라 그런가 오늘은 좀 맛이 떨어진다...

안습...

사촌동생에게 진짜 맛있는 삼겹살 집이라고 델꼬 왔는데...

영 가오가 안선다...T.,T

 

 

오늘의 숙소 풍림리조트에 도착했습니다!!!

사촌동생이 7코스를 걸어서 여기로 숙소를 정했는데

13, 14-1코스 걷는 나는 시작점으로 가기 참~~ 애매한 먼 거리다...

사실... 몰랐다... 이렇게 먼지...

2시간이면 부산 창원 또는 울산 왕복 거린디...

 

 

 

씻고 일기쓰고 자야

또 내일 걷지~

 

여기 일층침대는...

저번 유럽여행할때

한인민박 벙커에서 자다가

체코 갔는데 거기 숙소는 일층침대여서 너무 좋았었는데...

딱 그 느낌이었다...

다만 귀중품을 보관할 수 있는 열쇠딸린 개인 사물함이 있으면

더 안심하고 가방놓고 여행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