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노데산티아고

20120101 ESTELLA -> TORRES DEL RIO

santiaga 2012. 3. 6. 22:41

 

 

 

푸짐한 한상~ㅋㅋ

 

 

밥먹는 사진 찍는데 왜 수줍어 하냐??

 

 

오늘은 혼자 아침일찍 먼저 출발한다

이유는 형록이와 태수가 나보다 걸음이 빠르기 때문에...

 

 

 

 

은근 오르막 사람잡는다... 아침부터...

 

 

 

 

해뜬다...

멋지다...

 

 

훼훼훼~

드뎌 보데가 이라체...ㅋㅋㅋ

 

 

둑흔둑흔...

 

 

엥???

이건 뭥미???

더이상 나오지 않는다...쩝...

 

 

그래도 한모금 마시고 인증사진도 찍고~

 

 

수도원을 지나~

 

 

앗...갈림길...

 

 

난 비야마요르 데 몬하르딘에서 기다릴께~ 쪽지를 붙여놨는데...

제발 읽고 이리와라~ 이리와라~

어제 여기서 점심같이 먹기로 했는데...

임마들이 기억하고 있는지... 그래도 어제 이야기 했으니 기억하겠지...

 

 

저산... 정말 독특하다...

저기 가보고 싶다...

 

이산은 뾰족뾰족 하다~

 

 

참새들도 줄지어 앉아있고~

 

 

 

 

 

 

 

 

 

다리가 이만큼 길면 얼마나 좋을까불이~ㅋ

 

 

이 건물은 뭐임??

 

 

안에는 물이 있는데...

목욕탕은 아닐테고...

 

 

 

 

발에 물집이 잡힌관계로다가 쉴때마다 요래 양발을 벗고 퍼져있다~

30분 지나니 형록이가 나타났고...

 

 

그 동안 배고파서 어제먹다 남은 빵 한개 먹었다~

 

 

형록이가 왔고^^ 같이 30분을 더 기다렸다~

걸음빠른 태수가 안나타나는 것이 이상해서 메모를 남기고 출발!!!

 

 

형록이는 걸음이 빠르기 때문에 로스아크로스에서 만나기로하고 먼저 간다~

 

 

3분의 1 왔다~

 

 

날씨좋다~

근데... 덥다...

겨우겨우 사막같은 밭을 지나...

죽을 맛이닷...

 

 

 메세타도 아닌데... 이정도라면 메세타는 어쩔...

 

 

하늘에도 화살표ㅋㅋㅋ

 

 

wow~ 멋지다~

 

 

로스 아코스 도착전에 블랑카를 만나서 이야기 하면서 걸으니 좀 살만하다

 

 

드뎌드뎌드뎌 도착!!!

 

 

 

로스아코스에 도착하니 태수는 어디간겨???

알베르게 문도 닫혀있다T.,T

태수에게 문자를 하니 지는 토레스델리오에 있단다~

내 밥... 오늘 점심, 저녁, 낼 아침까지 태수가 다 가지고 있는데...

평지고 8km정도면 2시간 정도면 갈수 있을듯해서

난 토레스 델 리오로 간다

형록이는 감기 기운이 있어서 무조건 여기서 쉰다고 해서

닫혀있는 문 지나가는 택시아저씨한테 물어서 호스피탈레라에게 전화해서 문열었다...

의지의 한국인...ㅋㅋ

 

 

 

 

이 뭔 상형문자여??? 바위에???

 

 

 

 

산볼에서 보는 토레스 델 리오는 너무 예쁘다~

근데...

어떤 후기에 이 동네가 약간 후지고 알베르게 주인도 짚시들같아

돈뜯어내려고 하는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불쾌했다고...

여자 혼자는 절대 가지마라했는데...

우짜꼬??

 

 

로스아코스에서 토레스 델 리오오는 길에 너무 힘들어서 찬양을 하면서 왔는데

그래도 힘들었다...

점심도 못먹고 어제 태권도 관장님이 주신 빵과 초콜렛만 먹고...

물도 다 떨어져서 정신도 헤롱헤롱...

 

토레스 델 리오 왔는데 태수는 어디??

불안하다...

스페인커플 쥬디와 하몬이 여기 묵는다고 해서 나도 같이 묵기로 했다...

 

핸드폰 밧데리가 간당간당해서 꺼놓고 있었는데

토레스 델 리오에 도착해서 켜보니

태수는 여기 알베르게 문이 닫혀 있어서 그 앞마을로 갔단다...

욕나온다...덴장...

 

갑자기 우울해졌다

같은 국적 사람들의 힘이 이렇게 큰가??

첨부터 같이 걸었던 한국인들이라 숙소에 스페인 사람들만 있으니 적응이 안된다~

하나님만의지하고 싶었지만

나도 사람인지라 같은말하는 동생들이 동시에 떨어져나가니...

우울하다...T..T

 

저녁은 먹기 싫어서 굶기로 했다~

살이나 빠져라...헐...

 

 

 

29.5km를 7시35분 ~ 4시 35분 9시간 걸었다

알베르게 10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