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03 Sharm el sheikh -> Dahab -> jerusalem
2012. 1. 3.
자다깨다 자가깨다를 몇 번 하고나니 검문을 한다
여기가 어딘가 위치 검색을 하니 수에즈다
음... 역시 시나이 반도로 넘어가기전에 여권검사를 한번 하는군...
사막... 광야...
그러다가 9시쯤 어디 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버스탄지 16시간 만이다
기사 아저씨가 다합 내리라고 하길래 내렸다
아~~~ 여기가 다합이구나!!!!
깔끔하게 정돈된 거리~ 좋은데~
트럭택시를 타고 해변으로 간다
근데 의사소통이 안된다 라이트 하우스 레드 씨 릴렉스 리조트라고 지도를 보면서
아무리 이야기 해도 잘 못알아 듣는다
그러다가 아쌜라 해변 이라고 이야기 하니까 오케이!!! 하더니 간다
우와~ 까르푸도 있다는...ㅋㅋㅋ
저기로 가면 해변이야 라고 이야기하고 쓩~ 간다
그래서 해변으로 걷는다
해변에 도착하니~ 와우~~ 여긴 파라다이스다
그렇지만 얼른 짐을 풀어 놓고 싶었기에 숙소를 찾는다
사람들에게 길을 물어도 모른다
이 지도가 잘못된것 같다고 한다
.........
왜 모르지?? 왜 지도가 잘못됐다고 하지??
알수 없는 의문만 남긴채 걍 걸어서 찾아보자는 식으로 조금 걷다가
혹시나 위치검색을 하니
이런 어이없는 여긴 샴엘 쉐이크다!!!!
완전 어이없는!!!!!
그 미친 도라이 버스 기사는 우리를 왜 여기에 내리라고 한거야!!!!
그리고 우리말고 다른 사람들도 다 내렸는데 그사람들은 어디로 간거지???
어이없음과 화남을 참고 마이크로 버스를 타고 이스트델타 버스터미널 외치니 타란다
외국인에게는 친절하게 바가지요금 2파운드 내란다 개쉑!!!!
그리고 이 버스 기사는 우리를 GO BUS 정류장으로 데리고 간다...
이거 뭐지?? 여기 아니야~~ 이스트델타 버스 터미널이라고~~~!!!!! 하니까
여기도 버스가 있다고 내리라고 하는것 같다
더 이상 의사소통이 되지 않으니 그냥 내린다... 불안하다...
버스터미널로 가서 다합가는 버스 있냐고 물으니
없단다.... 젠장.... 헐~~~~~ 완전 어이엄슴!!!!!
욕을 안할 수 가 없다 이런 개쒝끼들!!!!! 다 죽여버릴테다!!!!!
아침에 정신도 덜 들었는데 이런 빡침의 연속이라니....
그럼 여기서 이스트 델타 버스터미널까지 얼마냐고 물어보니 20파운드쯤이란다
택시를 세웠다 25파운드라한다 20파운드만 받아라고 우기고 탔다
택시에서 내려 표파는 곳에 가서 영어할줄 아냐고 물어보고 완전 화냈다
눈을 부라리며 화를 내고 미친듯이 영어로 씨부렸다 알았다고 기다리라고 하더니 누굴 부른다
그리고 그사람에게 이야기 해도 이미 버스는 9시에 갔단다
그럼 그 버스개쒝끼가 내한테 여기가 다합이라 해서 내렸는데 너거는 어짤꺼냐고
사람들 많은데서 소리소리 질렀다 열받았지만 소리만 질렀다 물건은 안던졌다
소리치고 화를 내보았으나 터미널에 있는 보스는 어쩔수 없단다
다합으로 가는 다음 버스는 4시에나 있으니 기다리던지....헐~~
그래서 기다리기로 하는데 택시삐끼가 온다 다합까지 200파운드 하잔다
장난치나~no를 외치니 150한다 안탈작정으로 고개도 안돌렸다
분노폭발지수 100%
그렇게 구석에 앉아있으니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기도 하고
지금부터 4시까지 어떻게 기다리나?? 싶기고 하고
억울하고 짜증나고 화나고 계속 화나고....
이렇게 있을바엔 돈이 들더라도 택시를 타고 가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은경이와 네고에 들어갔다
총 120 파운드 낙찰!!!
그래도 불안했다 아프리카에 택시강도가 더러 있다는 말에...
나랑 은경이랑 앞뒤로 나눠서 앉아서 간다
140정도는 밟아주시는 센스가 필요하다
지랄맞게도 날씨는 진짜 좋다
그리고 다합도착이다
120과 팁10을 포함한 130파운드를 주고 내렸다
드디어 다합해변이다
숙소를 정해야 해서 쭉 걸어보는데 도연이랑 자영씨가 있는 따조 근처에 왔다
그래서 다이빙후 쉬고 있는 이 아이들을 만났다 반갑네...ㅋㅋㅋㅋㅋ
따조에 있는 분에게 숙소안정하고 왔는데 혹시 빈방 있냐고 물어보니까
이상한 눈으로 쳐다본다 뭐지?? 이 기분은??
세븐헤븐에 짐을 풀고 우리의 목적 이스라엘 페트라 투어를 예약하러 나간다
다행히 오늘 갈 수 있다고 한다
바로 예약을 하고 난 달러가 많이 없어서 200달러와 545파운드를 냈다
총 285달러 되시겠다
오늘 다시 버스를 타고 떠난다고 생각하니 개고생이겠지만
오늘 아니면 월욜에 가야되는데 수욜에 오면 목욜에 비행기타고 카이로로 가야하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먼저 다녀오기로 한다
투어비용이 너무 비싼 관계로다가 안가려고 했으나 이번 기회가 아니면 또 언제 가보겠냐며...
두 눈 꼭 감고 거금을 지불한다...
그리고 다합에서 휴식!!!!
얄라에서 피자와 파스타 그리고 싸카라를 주문해서 먹고 바다에서 논다
내가 홍해에 몸을 담그다니...ㅋㅋㅋㅋㅋ
바다에 물고기들고 많이 보인다
도연이도 같이 와서 그간 여행에 대해서 풀어놓는다
도연이는 오늘 다이빙 자격증따는 걸 포기했단다
너무 춥고 힘들어서 못하겠단다
그렇지 스킨스쿠버가 얼마나 힘든 운동인데...
그리고 이걸 포기하고 나니 오늘 좀 살것 같단다
여행하러 왔는데 뭣하러 힘들게 해~ 그래 좀 쉬어~
그리고 생각보다 바다안이 그렇게 깨끗하지 않단다
음??? 고뤠???
피곤함을 이지기 못하고 숙소로 돌아와서 휴식한다
좀 있으면 다시 야간 버스를 타야하기 때문에....
아~~~~~~~~~ 대다!!!!!
투어때 먹을 아침을 사고 도연이와 자영씨와 마지막 인사를 하고 투어버스를 기다린다
아!~~~~버스 지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