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가보자아시아
20131025 네팔여행을 두달 앞두고...
santiaga
2013. 10. 25. 11:30
2007년 9월 유럽여행을 시작으로
2008년 5월 일본여행
2010년 1월 제주섬도보일주
2011년 1월 미국여행
2011년 12월 카미노데 산티아고
2012년 12월 이집트 그리스 터키
2013년 8월 티벳까지
여행에서 나에게 무슨일이 생긴걸까???
그리고 난 또 왜 싱가폴,네팔, 말레이시아로 가는걸까???
왜 나는 여행을 떠나야만 하는 걸까???
남들은 집떠나면 고생이라며 힘들어하는데 왜 난 집떠나면 더 좋은 걸까???
낯선 그 길위에서 말할수 없는 짜릿한 전율이 있는 걸까???
참 도통 내가 나지만 이해할 수 없는군하.....
누군가 나에게 꿈을 물었다
"누나는 꿈이 뭐에요???"
"내꿈은 세계일주야"
하고 대답했더니
"그게 꿈이에요?? "
그런거 말고 "직업적으로 꿈요"
직업적으로 꿈이라....
중학교 고등학교땐 체육선생님이 꿈이었지
그리고 대학교와선 교수님이 되는게 꿈이고
20대때 난 꿈을 쫓아서 성공을 쫓아서 혼자서 성공해보겠다고 끙끙거렸지만...
다 실패했다고 생각했어
그런데
지금와서 보니까 그 꿈이 둘다 이루어 졌어
비록 남들이 말하는 정규직은 아니지만 초등학교에서 체육을 가르치고 있고
또 어떤 대학에서 시간강사를 하기도 했었으니까
그래서 뭐???
꿈을 다 이뤘으니 행복하냐고???
"응"
"나 행복해"
"난 이 직업을 주신 하나님이 얼마나 좋은지 몰라"
"그리고 난 세계일주라는 내 남은 꿈도 이룰꺼야"
"세계일주를 할 것이라고 확신하지"
"내 뒤에는 든든한 하나님빽이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