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18 Kuala lumpur -> Hanoi -> Busan
오늘은 선물용 쇼핑을 나가볼 참이다
머릿속에 이것저것 떠오르는 건 참 많다
이집 아침이 참 맛있는데.....
외국사람들 입맛에는 맞지 않나보다
하긴 어제 수산나도 입맛에 맞는 게 없다고 이야기 하더라...
로마에서 왔으니 당연히 그 맛있는 피자와 파스타가 더 맛있지....ㅋ
내입에는 맛있으니 마이 먹어보자ㅋㅋㅋㅋㅋ
오늘은 미드 벨리를 갈꺼기 때문에 KL센트럴로 가야된다
동전을 만들기 싫어서 파사르세니역까지 걸어가서 지하철탄다
KL센트럴에서는 다시 코뮤터로 갈아타야 되지만 어렵지는 않다
미드벨리역에서 메가몰까지는 연결되어 있어서 쉽게 갈 수 있다
오~! 듣던데로 크긴 크구나....
진짜 크긴크다 쇼핑몰안에 백화점도 들어와있는 그런 이상한 구조다
몇 층 돌아다니다가 다리가 아파서 커피한잔하고 쉰다
로컬브랜드인듯한데.... 맛은 좋다
어쨌든 구경도 하고 선물을 뭘살까 고민도 했지만
결국 아무것도 사지 못했다............결정장애라고나 할까???
화장품을 살까 고민도 했었지만 배낭을 가지고 탈꺼라서 패스~
하노이는 면세점이 별로라 살것 도 없던데....
그냥 쿨하게 가기로 한다
그래도 가장 큰 성과는 모노팟을 샀다는 것이다!!!!
고프로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젤 부러웠는데
여기와보니 핸드폰에 작대기 같은걸 연결해서 사진을 찍는 것이다
오!!! 이 작대기만 있으면 고프로는 없어도 될듯!!!
쇼핑몰을 돌아다니다가 보니 60링깃에 프로모션하고 있다
한국돈으로 2만원정돈데 싼지 비싼지는 모르겠고
일단 맘에 든다!!!! 조으다!!!!
어제 샀더라면 야경사진도 찍고 좋았을 것을 아쉽다
이제부터 열심히 들고다니면서 찍어야 겠다....ㅋㅋㅋㅋ
벌써 시계는 2시반을 가리키고 있다
이제 슬슬 돌아갈 시간이다
KL센트럴로 돌아가니 아니!!!!!
2월에는 공사중이던 쇼핑몰이 개장을 했다
한시간 정도 여유시간이 있으니 들러본다
H&M이 젤 만만하니까 들어가본다
음..... 사고싶은건 많은데 입을건 없구나...
그리고 세일을 안하니..... 의미가 없구나....
숙소로 돌아가 짐을 챙기고 다시 KL센트럴로 돌아온다
또 동전 만들기 싫어서 센트럴 마켓쪽으로 걸어갔다 왔다....ㅋㅋㅋㅋ
공항기차를 타고 공항에 도착
베트남 항공에서 발권을 받는데 복도쪽으로 달라고 했는데
복도석이 없단다T..T
그러면 창문쪽으로 주세요!!!!!por favor!!!!!please!!!!!
창문자리도 없어서 중간자리를 발권 받았다.....힝~
내가 쫌 공항에 늦게오긴했지.....쩝....쩝....쩝....
하는수 없이 기도해야겠다
하나님 내 잘 알지요 나는 중간 자리 싫어요
누가 창문쪽자리로라도 바꿔주면 좋겠어요~제발요~
발권을 늦게 했긴 했나보다
거의 뒷자리에 앉았다
중간에 딱 자리잡고 앉았는데 어떤 베트남 여자 둘이가 오더니
자리를 바꿔달라고 하는게 아닌가!?!?!?!?!?!?!
그것도 진짜 미안해 하면서....ㅋㅋㅋㅋㅋ
그래서 속으로는 좋으면서 포커페이스로 바꿔줬다ㅋㅋㅋㅋㅋ
조으다조으다조으다
창문석은 참 오랜만에 앉아보는데
창밖구경도 하고 나름 게안다
화장실이 안가고 싶어야 할낀디....
다행히 밥먹고 한숨자다 일나도 화장실은 안가고 싶고
비행기는 하노이공항에 내린다
대기타는 시간이 젤 지루한데
보통공항은 면세점이 잘 되있어서 여기저기 구경다니면 참좋은데
하노이 공항은 부산 만큼 구린공항이라 할게 없다는게 단점이다
시간을 떼울 요량으로 버거킹에 들어왔는데
와퍼 햄버거 세트메뉴 8불에 주문해서 먹었는데
이때까지 먹은 햄버거중에 젤 맛없다
이렇게 만드는게 맛나?? 싶을 정도로....
어떻게 이렇게 쓰레기같이 만들어 놨지???
그래도 다 먹었다.....T..T
밥먹고 일기쓰고 해도 보딩시간까지 1시간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