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04 PARATY
오늘도 어김없이 새벽에 눈이 떠진다
일어나서 블로깅을 시도한다
아침먹기전까지 폭풍 블로깅!!!!!
사진도 어쩜 이리 잘 올라간다니!!!!! 완전 좋다!!!!!
아침먹으러 로비로 가니 어쩜 이리도 멋있는 식사가 준비되어 있는지!!!!!
대박대박대박 사건!!!!!
정말정말정말 맛있는 과일들과 음료수 빵등이 제발 먹어달라며 애원하고 있다
좀만기달리 내가 다먹어주겠어!!!!!
신선한 아보카도를 빵에 처발처발해서 소세지와 치즈를 포개포개고
한입 베어무니 완전 맛있는 맛이다!!!!!
주스도 맛있고 요거트도 맛있고 특히 과일이 압권이다!!!!!
아침먹고 포만감을 느끼며 마당 해먹에 커피를 한잔들고 앉았다
이 분위기 어쩔꺼야 완전 좋다!!!!! 대박 분위기!!!!!
은행에 환전을 해야해서 나가본다
3박 숙박비를 내고나니 돈이 없다
은행은 외국인 카드에게 돈을 안주겠다고 버티고
어떡하냐고 하니 히스토릭 센터에가면 환전소가 있으니 거기서 하란다
어쩔...........수 없이 가보자!!!!
여기는 그래도 100불에 275헤알이나 준다
나도 우깡이도 100불씩 환전했다
돌아오는 길에 낼모래 갈 상파울루행 버스도 예약했다
너무 더워서 숙소에 와서 쉬고 있는데
스텝들이 구경가면 좋을 곳들을 알려준다
한군데는 해변이고 또 한군데는 계곡이다
투어를 하지 않고 버스타고도 갈 수 있다고 알려준다
오늘은 계곡을 가보기로 하고 내일은 해변을 가보기로 한다
았싸!!!!! 이러면 투어 안해도 되고 돈 굳고 좋다!!!!!
근데 버스시간에 12시 50분이라는 건 함정....
지금 12신데 우리 버스정류장에서 20분 정도 기다렸는데....
너무 더워서 다시 숙소에 와서 기다린다
덥긴 하지만 수영장에 발 담그고 있으니 땀은 나지 않는다
toboga폭포로 출발!!!!
penha행 버스를 타고 있으면 관광객들은 다 거기서 내린다
폭포앞에서 내린 관광객들은 또 길을 몰라 두리번 거리고 있으니
오지랖 넓은 현지인들이 길을 가르쳐 준다
작은 오솔길을 따라가면 바로 폭포가 나오고 사람들이 미끄럼틀을 타고 있다
우와~~~~~ 밑에서 봐도 무서운데 위에서면 더 무섭겠다!!!!!
자리를 잡고 앉아서 사람들이 타는 걸 구경하다가 나는 포기한다
또 다른 폭포에서 놀다가 혹시나 안해보면 후회될까봐 도전한다
내 옷이 마찰이 잘 되는 옷이라 그런지 나는 잘 안미끄러진다
ㅍ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서 팔로 밀고 내려가야 되는 상황.......대.략.난.감.
그래도 속도가 안나니 안전하게 탈 수 있다
재미질라해서 몇 번 더 타고 있으니 우깡이도 도전한단다
우깡이 옷은 잘미끄러지는 옷이라 순식간에 내려온다
물안이 완전 추워서 더 못놀고 밖에 나와서 쉬다가
다른 사람들이 위쪽으로 지나가는게 보여서 우리도 자리를 옮겨본다
흔들다리가 있고 그 밑으로 조금 더 큰 웅덩이가 있다
이 웅덩이는 조금 더 깊어서 다이빙하는 사람들도 있다
저 높은 바위에서 휘익~~~~ 하고 뛰어 내리면 풍덩 하고 떨어진다
우와~~~~~ 내하고 우깡이는 물개 박수치고 두엄지도 척하고 올린다
놀다가 점점 추워져서 빠라찌로 돌아온다
도착하자마자 배고프다며 밥하러 숙소로 왔다
오늘은 참치볶음밥이다
양파하고 마늘을 다져서 볶으니 더 맛있다
우깡이는 계란찜을 한다
김하고 먹으니 완전 꿀맛이다!!!!!!
저녁을 먹고 올드 빌리지로 가본다
가는 길에 한국사람들을 만나서 반가운 맘에 인사를 건네본다
바닷가쪽으로 나가서 구경하고 다시 돌아와 건물들을 구경한다
한바퀴 돌아보고 집으로 총총총.....
오는 길에 아사이집에 들러서 아사이를 먹어본다
뭘주문해야할지 몰라서 현지인들한테 너거 뭐먹느냐고 물어봐서
우리도 같은걸 주문한다
와우~~~~ 생각보다 양도 많고 아사이도 진한 맛이다!!!!!
이걸 맛있는 맛이라고 표현해야하는지 한국에서 안먹어봐서 맛표현을 못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