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15 BOGOTA
전도사님과 9시 반에 라스 아구아스역에서 만났다
볼리바르 광장에 있는 정부청사들을 구경하고
또 그 옆에 있는 대통령궁에도 갔는데 근위병들과 사진도 찍었다
문열려있는 박물관이라서 밀리터리 박물관에 들어갔는데
콜롬비아가 한국전쟁 참전국이라 그런지 아예 한국전쟁관련 룸이 있더라
그리고 어제 못가본 돈박물관을 구경하고 그 옆에 미술관도 가본다
박물관을 나와서 구시가지 곳곳에 있는 그래피티를 구경하고 센트로 관광을 마친다
트랜스 밀레니오역근처에 벼룩시장이 있어서 함 들러본다
어디서 주웠는지 아니면 훔쳤는지 모를 물건들이 매장마다 보이는건
여기가 남미이기 때문일까....??????
택시를 타고 우사켄이라는 부촌지역으로 가본다
배고파서 식당가로 갔는데 엘 꼬랄이라는 햄버거집을 추천해주셔서 먹어본다
헐!!!!!!!! 햄버거가 2만5천원이나 하는데 확실히 맛있는 맛이다!!!!!!!!!!ㅋㅋㅋㅋㅋ
우리 돈으로 사먹으라면 절대로 안사먹었을 꺼지만
도사님께서 사주셔서 이래도 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염치 불구하고 감사하게 먹는다
점심을 먹고 우사켄지역의 벼룩시장을 구경하는데 확실히 센트로쪽보다는 고퀄리티다
그래도 별 살건 없고 맛있어 보이는 케잌을 한조각 사서 먹어본다
오마라는 커피집에서 틴토한잔을 하고
숙소로 돌아가려고 버스정류장으로 갔는데
예배시간에 찬양을 인도했던 분을 우연히 만났는데
센트로가는 차편도 알아봐 주시고 차비도 내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더만........
너무 짧은 시간에 후루룩 일어난 일이라 감사하다는 인사도 못하고 왔다는........
오늘 저녁 메뉴는 소고기 전골인데
간만에 입맛에 맞는 국물있는 요리를 먹으니 참으로 맛있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