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21 SANTA MARTA <-> BAIHA CONCHA
어제 국립공원 직원이 적어준 종이를 들고 정류장에 섰다
바스티다스행 버스가 오길래 손을 흔들고 푼다도래스간다고 아야기하니
바로 바이아콘차 갈꺼냐고 물어본다
버스에서 내려 콜렉티보 아저씨와 인당 5천페소에 네고를 하고 해변으로 가본다
산타 마르타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이라고 한거 맞지????!!!!!!!!
가장 아름다운 이라는 말에 너무 기대를 많이 했나보다
그래도 놀기에 적당한 파도와 시원한 물온도는 좋다
그런데 있으면 있을수록 바람이 태풍수준으로 불어서 오래있지 못하고
3시쯤에 철수 결정!!!!!!!!!
다시 시내로 돌아오니 콜롬비아 대 페루 축구 경기가 있어서 그런지
거리는 한산하고 삼삼오오 바르에 모여서 다같이 경기를 보고 있다
너무 더워서 샤베트 한컵을 입에 물고 숙소로 돌아온다
오자마자 또 수영장으로 첨벙!!!!!!!!!
집살 때 수영장이 있는 집으로 살까보다 완전 좋다!!!!!!!!!!
오늘은 형님과 지현씨가 메데인으로 먼저 이동하기로 한날이라
마지막으로 한식을 먹여준다고 우깡이가 저녁에 비빔국수와 유카전을 만들었다
비빔국수만 먹기에는 살짝 매웠는데 유카전과 함께 먹으니
완전 조화로운 맛이다!!!!!!!!!!! 유카전은 진짜 대박 맛이다!!!!!!!!!!!!
여행하면서 한국음식이 그리워 집에 가야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는데
우깡이 덕분에 뭐 거의 이틀에 한두번씩 한식을 먹으니 집에 가고 싶은 마음도 없네.......
매일매일 놀고먹으니 이렇게 좋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