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07 SIEM REAP <-> TONLE SAP LAKE
오늘은 저전거 동행이 생겼다
남미와 유럽을 여행하고 온 상현씨인데 남미여행 했다고 하니 더 반갑구나!!!!!!!!!
숙소를 출발해서 끄라반까지 같이 가본다
내 자전거 속도가 느리지만 뒤에서 천천히 잘 따라와줘서 고맙구만!!!!!
구경을 다하고 나서 상현씨는 다른거 보러
나는 반띠아이 끄데이, 쓰랑쓰랑, 따프롬, 따께오를 보러 간다
가능하면 톰마논과 차오싸이떼보다까지 보고 싶은데 여유가 있을지 모르겠구만.....
요건 단체관광객들 볼 때 꼽사리껴서 봤던건데
나무가 부처님얼굴을 피해서 자라나서 신기하긴하다ㅋ
생각보다 자전거 타는 시간은 많이 걸렸지만
구경하는 데는 시간이 안걸려서 다 보고 돌아왔다
진짜 앙코르와트는 맘먹고 일주일 정도 봐야
좀 봤다고 어디가서 명함좀 내밀겠다........ㅋㅋㅋㅋㅋ
숙소앞마당에보니 카멜레온인지 도마뱀인지 모르겠는데
몸색이 오렌지색과 초록색 반반이라 신기해서 찍어본다
우깡이가 사온 볶음면을 먹고 이제 톤레삽을 구경하러 가본다
플로팅 마을에는 플로팅 교회 마트 학교 도서관 식당 없는게 없다
옛날에 TV 타큐멘타리에서 톤레삽에 사는 사람들에 관해 보여줬었는데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베트남 난민들이고 여권도 없이 집도 없이
땅을 밟지도 못하고 배에 탄채로 물위를 둥둥 떠다닌다고 한다
큰배를 타고 맹그로브 숲으로 가는 작은 보트를 타러 가는데
갑자기 강에서 호수가 딱 나타나면서 정말 바다같이 넓은 호수가 딱!!!!!!!!
4차원 세계같은 신기한 맹그로브 숲에서 카약를 타고
플로팅 배위에서 해지는 걸 기다려보다가 아쉬움만 남긴채 숙소로 돌아온다
사장님께 저녁을 부탁드렸더니 닭도리탕을 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