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더꿈에그리던

20150823 NHA TRANG -> HOI AN

santiaga 2015. 8. 30. 00:08

어제 새로 산 만원짜리 짝퉁 키플링 가방을 메고

어제까지 수고해준 가방을 버렸다

 

 

체크아웃을 하고 새로산 선그라스를 끼고 해변을 따라 걸어서 담시장으로 갔다

 

 

 

시장이 큰 볼거리는 없었지만 아주 맛있는 쥐포를 득템했다ㅋㅋㅋㅋㅋㅋ

 

 

택시를 타고 탑바온천으로 가는데

포나가르탑이 보여서 후딱 사진을 찍어본다

 

 

입장권을 사고 옷을 갈아입고 머드탕으로 가본다

 

 

탕에 앉아 머드를 바르고 있으니 몸이 찹찹해져서 기분이 좋다

15분만 해준다고 했는데 꽤 오랜시간 앉아있게 해줘서 기분이 좋다

 

 

샤워를 하고 온탕에 앉아있는데 점점 때가 나오려고 해서 난감해진다ㅋㅋㅋㅋㅋ

중국인 단체들이 왔는지 사방이 송신스러워서 얼른 수영장으로 피신했다

월풀을 누리다가 비치배드에 누워서 한잠 잤다가 눈을 뜨니 수영장이 한산해졌다

조용해진 수영장을 좀 더 누리다가 밖으로 나왔다

 

 

마침 시내로 가는 셔틀이 있어서 타고 나이트 마켓앞에서 내렸다

시장에서 저녁으로 드디어 쌀국수를 먹고 가방 가지러 호텔로 돌아오는데

 

 

길가에 도넛같은걸 팔고 있어서 호기심에 또 한번 먹어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있다 깨찹쌀 도너츠 맛이다

 

 

짐을 정리하고 신카페로 와서 버스를 탄다

이제 12시간만 지나면 호이안에 도착해있겠지

차가 출발하자마자 한숨자고 일어나니 휴게소에서 30분 쉰단다

식당 불빛만 아니면 어딘지도 모르게 주변은 암흑으로 가득 찼다

 

 

다시 버스는 출발하고 나는 잔다

털컹거림이 있지만 나는 안예민한 여자이므로 푹~~~~~~~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