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깐따다에콰도르

20160314 덩덩 쿵덕쿵 쿵덕쿵덕쿵덕쿵

santiaga 2016. 3. 14. 23:05

모닝커피와 함께 시작하는 월요일이다

영어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점심을 먹고 국별 모임시간을 가졌다

교육 한달된 시점에서 하고 싶은 말을 하라고 해서

빨리 가고 싶다고 보내달라고 했다

그리고 일년뒤 자기에게 보낼 편지를 적으라고 해서

열심히 적었는데 적고나서 다시한번 읽어보는데 눈문이 날뻔 했다

 

오후 두시간은 교육생들 주도강의 시간이라 배리랑카수업을 신청해서 들었는데

수업을 들으면서 드는 생각이 고장나면 걍 새거사야겠다는........

한국말로 하는데 한국말을 못알아듣겠다는........

 

저녁을 먹고는 전통문화 배운 것을 발표했는데

다들 어찌나 잘하시는지 신나고 재밌었다

처음으로 저녁 간식으로 양념통닭이랑 후라이드가 나와서 마이 묵었다

 

집으로 돌아와서 쉬고 있는데 오늘 10시부터 20분간

길에 소등해준다고 해서 운동장에 누워서 하늘을 봤다

별이 참 많기도 밝기도 하다

 

오늘은 월요일이지만 뭔가 월요일 같지 않은 그런 한주의 시작이다

영월에서의 마지막 주라서 그런가?????

뭔가 알수 없는 아쉬움이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