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깐따다에콰도르
20160409 일상으로 돌아온 첫날
santiaga
2016. 4. 9. 23:08
코이카 교육원 이라는 곳에 2개월 동안 여행을 다녀온 것 같다
작년에도 여행에서 돌아와서 한국에서 처음 간 곳이 정희 집이었는데
코이카 교육원이란 곳을 여행마치고 처음 온 곳도 정희집이다
여행을 가기전에는 자료조사하고 준비하고
그곳에 대해서 공부하면서 기대감이 있었고
도착했을 때는 이곳은 어떤 곳일까 어떤일이 일어날까
누굴만날까하는 어색함과 설레임이 있었고
여행중에는 같이 있는 사람들과 최선을 다해서
재밌게 또 즐겁게 여행하려고 했고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지금 그때 좀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재밌게 놀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과 우회가 남아있다
인생이라는 나의 큰여행에서 코이카 교육원이라는 작은 여행을 마치고
또 에콰도르라는 작은 여행을 준비해야하는 기대감과 설레임이 있긴 하지만
지금 이 순간은 왠지모를 허전함과 그리움에 빠져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