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깐따다에콰도르

20160812 Santa rosa 공휴일인 금요일

santiaga 2016. 8. 14. 08:46

늦잠을 자보려고 했지만

오늘이 공휴일인걸 알리없는 알람이 6시 반부터 울렸다

이런........... 잠을 더 자보려고 했지만 잠이 안와서

침대에서 뒹굴뒹굴하면서 페북이랑 카톡을 했다

8시에 견적서를 받기로 해서 업자를 기다렸다가 받고 집으로 왔다

휴일맞이 아침을 다같이 먹기로 했는데 10시부턴지 알고

기다리기 애매해서 아침에 또 비빔국수를 해먹었다 짱맛있다!!!!!!!!

 

그런데 잠시후 9시부터 밥해먹기로 했다며 한샘이 데리러 와서

잠시 당황했지만 제육볶음이랑 또 밥을 한그릇 뚝딱 해치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맛있는 한국맛이다

 

 

이차로 우리집에 와서 커피를 한잔씩 마셨다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선배님께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로하가는 아침차가 다 예약완료라

빈자리가 없어서 출발하지 못하셨다고.........

1215분 차를 예매하고 시간이 남는다고 하셨다

!!!!!!!!!!!!!!!!

여긴 예매할수 있는 시스템이 없으니 빈자리가 없으면

다음차를 기다려야하는 안타까움이 있는 소도시다!!!!!!!!!

그래서 선생님도 우리집으로 와서 같이 커피를 마시고 가셨다

커피를 나누는 훈련을 받은게 코이카 와서 빛을 발한다ㅋㅋㅋㅋㅋ

 

주말 액티비티로 청소를 하고 현장물품 지원비 서류를 보다가

빠뜨린 견적서가 있어서 마트로 갔는데

일은 1분하고 장보는데 30분 소비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플라스틱 보관함이 생각보다 비싸다 22달러나 한다

 

집으로 오니 별샘이 저녁을 준비하겠다고 해서

깍두기볶음밥에 계란으로 마무리 해서 먹었다

다같이 밥먹으니까 맛있다!!!!!!!!!!!!!!

그리고 별샘이 깍두기랑 치킨무를 줘서 얻어왔다

 

 

오뎅국이 너무 먹고 싶었는데 레시피를 보니

쉬운 듯 보여서 도전해보기로 한다

오뎅을 손수 만들어야 하는건 함정.......ㅋㅋㅋㅋㅋㅋㅋ

 

흰살생선 당근 양파를 밀가루 전분 계란을 넣어서 반죽을 만들었다

치즈가 있어서 치즈오뎅을 만들어보려고 했으나

튀기는 과정에서 치즈가 오뎅밖으로 다 튀어나오는 대참사가 일어났다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오뎅만 튀기는 걸로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오뎅의 질감이 아니고 튀김의 질감이 나와서 당황스럽다

튀기는게 너무 귀찮은데 또 재미있기도 하다

담엔 돈까스를 한번 만들어 볼까???????????

 

 

 

오뎅탕은 물건너간 것 같고 그냥 먹을라고 이웃들을 불렀다

각각 맥주와 청하를 한병씩 들고 와서 야식으로 맛있게 먹었다

오늘 하루만 4끼를 먹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