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깐따다에콰도르

20170109 Santa rosa 견적서1

santiaga 2017. 1. 13. 10:38

견적서를 만들러 진솝이 방문했다

원래 하려고 했던 크기의 지붕에 대해서 견적을 내니

42m×22m=924이고 평당 65달러라며

924×65=59만불!!!!!!!!!!!!!!!!!!!!

지붕값만 59만불!!!!!!!!!!!!!!!!!!!! !!!!!!!!!!!!!!!!!!

그래서 사이즈를 줄여서 30m×20m로 해도

39만불!!!!!!!!!!!!!!! 지붕값만!!!!!!!!!!!!!!!!! T.,T

진솝이 계산하더니 바닥이랑 스탠드공사는 12만불!!!!!!!!

페인트까지 포함하고 지가 죽기전까지 게런티가 있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찌된든지 지붕값을 깎지 않으면 사업을 할 수가 없다

 

 

 

근데 다행히 지붕공사 할 줄 아는 업자가 학교로 온다고 해서

기다렸다가 진솝이랑 교장샘이랑 이야기를 나눴다

가격을 다운시킬 수 있는데 그러면 재료가 바뀐다고 한다

업자가 실물을 보여준다고 해서 가서 봤더니

정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허술하게 보인다

곧 무너질 것 같이 보이는데 1년이 됐다고 한다

게안타며.............T.,T

진솝에게 이거 무너질 것 같은데 진짜 게안을까????하고

물어보니 저긴 기둥이 8개밖에 없지만 우린 14개를 놓을 꺼야

그러니까 게안아 하며 위로(??)한다

 

 

뭔가 마음이 불안해서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

재료를 좋은걸쓰면서 가격을 다운시킬수는 없을까????

가격은 반값만 든다며 싸이즈를 줄여서

32m×22m=704×35달러=24,640달러로 할 수 있다며.....

24,640+12,000=36,640달러........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이 가격으로 견적을 부탁했다

 

 

견적을 뽑고나니 힘이 쭉빠진다........

 

아라샘이 저녁에 김치찜을 만들었는데

압력밥솥에서 쪄서 그런지 진짜 정말 맛있었다!!!!!!!!

 

 

딱 밥먹으려고 하는데 정전......ㅋㅋㅋㅋㅋ 간만에 정전.....

 

 

현장사업은 해야하는데 너무 막막해서 코디랑 여러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자료 받아서 읽고 공부하느라

시계를 보니 벌써 10시가 넘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