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23 Santa rosa 삐에닫 선생님
아침을 거하게 먹었다
오늘은 쇼핑을 갈꺼기 때문에 빨리 피로해지지 않으려면
많이 먹어둬야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터로 가서 버스표를 샀는데 드디어 2층 앞자리 득템!!!!!!!
왠일인지 키토에서 샀을때는 15달러였는데
산타로사에서 사니 13달러 밖에 안했다
나중에 키토에서 함 따져야 겠다
빠세오가는 버스에 앉았는데 이층버스 앞자리를 득템했다는
그 기쁨에 길이 어찌나 예뻐보이던지!!!!!!!!!
새우양식장일 뿐인데 구름에 비친 모습이 너무 예뻐서 우유니인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리발을 사러 갔는데 생각보다 비싼 가격에 망설여진다
아............ 어쩌지.......... 그냥........ 빌려야 겠다
정말 심사숙고 끝에 오리발을 포기했다 T.,T
20달러 그게 뭐라고...........................
체육용품을과 텐트를 구경하면서 또 사고 싶은 마음이 불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집에 와서 점심을 먹었다
나는 원래 계란말이를 참 잘하던 아이였는데
계란말이를 잊고 있었다
점심때는 간만에 계란을 좀 말아봤다
역시나 실력은 녹쓸지 않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심을 먹고 있는데 누가 스테파니집 벨을 눌러서
누군가 하고 쳐다보니 삐에닫샘이 왔다
내가 연락도 없이 학교를 안갔더니 많이 아픈가 하고 와봤단다
이런 아마블레한 사람이 있나!!!!!!!!!!!!!!!!!!!!!!
지금까지의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교장샘과 상의 한 것도 다 이야기 했다
놀라운건 삐에닫샘의 남편이 체육샘이라는 거다
자기 남편은 절대 그렇지 않다며 기예르모와 완전 다르다는 것이다
그래서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서
현평끝나고 집에 오면 언제든지 오라고 식사초대를 했다
난시샘이나 삐에닫샘이 있어서
에콰도르에 있는 동안 힘이 될 것 같다
저녁에는 스페인어 수업을 하고
오지연샘이 준 장미꽃이 예쁘게 잘 말라서
병에 꽃아 책상위에 올려 놓으니 여자여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