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03 Santa cruz 가라빠떼로 해변
오늘은 투어는 없고 산타크루즈에서 마지막 날이다
어제 온 것 같은데 벌써 마지막 날이라니!!!!!!!
시장은 물개와 펠리칸들이 점령을 했다
오전은 염전을 지나 라스 그리에따스를 한번더 갔다
저번보다 물이 더 많아져서 우유니인줄ㅋㅋㅋㅋㅋㅋ
물은 차가웠지만 물안속에서는 빛잔치를 하는 그 느낌적인 느낌
신기하고 재미있었지만 물이 너무 차가워서 해변으로 갔다
옆 해변은 저번에 본거랑 또 다른 느낌적인 느낌
물때에 따라서 다르게 보이는 해변이다
집에 와서 점심으로 선영샘이 만든 냉면을 먹었다
짱 맛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시에 미리 예약해둔 택시를 타고 가라빠떼로 해변으로 갔다
맵스미에는 1시간 이상 걸린다고 나왔는데 실제는 30분밖에 안걸렸다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자전거를 타고 와도 됐었을뻔..................
체크인을 하고 해변에 앉아 있다가
스노클링을 하러 갔는데
아까 체크인할 때 봤던 마리오가 친절하게 투어를 해줬다
마리오 덕분에 해삼 성게 장어 각종 물고기 이름을 스페인어로 알게됐다
그런데 바다뱀같은 것이 물속에 있어서
너무 놀래서 더 이상 수영을 할 수없게 됐다 아 무서워.....T.,T
스노클링을 끝내고 해변에 앉아서 그냥 바다를 즐기기로 한다
이 해변 너무너무 예쁘다
아무것도 안하고 앉아만 있어도 좋고 예쁘다
해변에 이름을 쓰고 점샷을 찍고 그렇게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5시가 되니 관광객들을 다 집으로 보낸다
뭐지????????????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니
저녁으로 선영샘이 닭도리탕을 했다
뭔가 외국 맛이긴한데
칼칼한 맛이 살아있어서 또 한국맛이기도 하다
저녁을 먹고 여행사에 오리발 돌려주고 은행에 돈찾으러 갔는데
카드 안들고 가서 숙소 은행 셔틀을 두 번 하고 나니 힘들다
바보다.........T.,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