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30 Santa rosa 이제 레시피 없이 김치도 담는다
눈을 뜨니 10시다 헐!!!!!!!!!!!!!!!!
정말 푹잔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피를 마시고 아침도 거하게 먹었다
뒹굴뒹굴하다가 버스표를 사러 나갔다
나가는 김에 집주인에게 각종 영수증에 싸인을 받고
버터에서 2층버스 젤 앞자리표를 샀다
다리 쭉 뻗고 자야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나간 김에 마트도 갔다
사고 싶은건 쌀 배추 마늘 우유 였는데
과일코너에서 파파야 사과 바나나
야채코너에서 시금치 오이 옥수수도 샀다
집으로 와서 쉬고 있는데 갈렙코디로부터
전화가 와서 통화를 했다
그리고 김치를 담고 반찬을 만들었다
이제 김치담는건 레시피 안봐도 만들 수 있다
마늘 생강 밀가루풀을 넣고 믹서기에 갈고
거기에 젓갈 고춧가루를 넣고 섞으면 양념 완성
그전에 배추를 소금에 절여놔야겠지
아 근데 갑자기 근무지이탈서를 안쓴게 생각이 났다
아 오늘이 목요일인가???? 12시까지 써야 되는데 헐!!!!!
컴퓨터를 켜서 후다닥 만들어서 보냈는데 5시 반이다
알리스터에게 12시까지 보내야 하는거 아는데
이자 묵었다고 토요일에 수업 있어서 꼭 가야 된다고
써서 보냈다 아 이런................. 바. 보. 야. ㅋㅋㅋㅋㅋ
그리고 김치에 양념을 발라서 담았다
파견된지 1년이 다되가니 이제 들고 왔던
고춧가루도 다 먹었다
고춧가루 한봉지를 다 쓰는 동안
김치 담그는 능력치 1을 얻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녁에는 옥수수를 먹으며 뉴스공장을 듣고
전대통령의 구속소식을 들었다
김치 담그고 반찬 만드는데 하루를 다 썼다
이제 스페인어 공부해야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숙제라도 해야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