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깐따다에콰도르

20170625 Santa rosa 빈둥거린 일요일

santiaga 2017. 6. 26. 08:46

눈을 떠서 커피를 한잔 마시면서 말씀을 들었다

창문틈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너무 반가웠다

요즘은 날씨가 우중충해서 그런지 빨래가 잘 안마르는데

햇살 덕분에 언능 빨리 마르면 좋겠다

 

 

내하고 탄생년도가 똑같은

샘표깻잎을 반찬으로 아침을 먹었다

참 어제 유튜브를 듣다보니 고영태씨하고 노승일씨가

내랑 같은 95학번이었다

그냥 그렇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깻잎을 보니 괜한 동기부심(?)이 생겼다

 

 

오후에는 한국티비 프로그램을 보면서 한참을 웃었다

그래도 심심한데 공부는 하기 싫어서 유튜브를 돌아다니다가

말할수 없는 비밀을 봤다

오 주걸륜 나오는 영화인데 왜 이때까지 못봤지????

생각하면서 첫음 몇 장면을 보는 순간

??? 여주가 귀신인가???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알고 보니 시간여행에 관한 영화였다

잔잔한 감동도 있었고 재미도 있었다

한국가면 다음 여행지는 대만으로 가봐야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들으며 일요일을 마무리 한다

~~~~~~ 내일은 또 출근을 해야하는구나........

한국에서나 에콰도르에서나 출근은 힘들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