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24 Santa rosa 코피
히메네스와 장피엘이 아보카도를 잘 돌보고 있다며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한다 귀엽다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경찰이 왔다
저번주에 키토간다고 했더니 안왔고
왠일로 월요일에 안온다 싶더니 오늘 왔네....
그래 일주일에 두 번 정도만 와라.....ㅋㅋㅋㅋㅋ
8학년 수업을 시작하는데 전학생이 왔다
전학생에게 족구 게임설명을 하려는데
오야게가 아니 쟤도 눈이 있어요 라고 말해서
그럼 쟤도 눈이 있지 그래도 난 선생님이야
게임설명을 잘 해줘야지 하고 설명을 했다
모둠을 나누고 운동장으로 갔는데
몇몇 학생들이 안와서 무슨일인가 했는데
학생들이 장피엘이 코피를 흘린다는 거다
이건 또 무슨일이고 싶어서 가봤더니
쎄살이 장피엘 헤드락을 걸고 머리를 때렸다고 한다
그런데 갑자기 코피가 빵하고 났다며
아이고 이노무 새끼들아 그래서 내가 때리지 마라고 한건디
뭐 어찌됐든 사건은 벌어진 일이고
내 선에서 해결해보려고 교실로 다들 집합시켜서
잔소리를 좀 하고 어떻게 하겠냐고 사과하겠냐고 물어보니
쎄살을 사과를 하겠다고 하는데
장피엘은 사과를 안받고 부모님이랑 이야기 하고 싶다고 한다
그래서 둘을 교장선생님께로 인도하고 이야기 해보라고 했다
8학년 담임은 기예르모인데 그 담임에 그 학생들이다!
오늘부터 우리팀의 첫 축구 경기가 있다
율리아나가 학교를 안왔는데 그래도 5명이라서 경기를 했다
마르따팀이랑 경기를 했는데 무승무였다
경기를 하는데 오늘 왠일로 해가 정말 강하게 나서
구경하는 것도 너무 덥고 힘든데 경기하느라 정말 애썼다
장을 보고 집으로 와서 간만에 제육볶음을 만들어 먹었다
요리솜씨가 날로날로 늘어서 모든 음식이 다 맛있다!
그런데 동기들이 아프다고 해서 걱정이다
소브릴은 신장결석이라고 하고 루시아는 체했다고 한다
하필이면 간만에 암빠로 샘하고 수업하는 시간에
단톡이 열려서 나는 보지도 못하고 암빠로 샘이랑 수업했다
그런데 간만에 이야기를 해서 그런지
스페인어 실력이 다운돼서 그런지 말하는게 힘들었다
스페인어 정말 잘하고 싶은데 참 어렵다.......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