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24 Santa rosa 건강검진 in black friday
오늘은 과야낄에서 건강검진이 있는 날이지만
일년에 한번 있는 블랙 프라이데이 이기도 하다!
새벽에 일어나서 버스를 타고 과야낄에 도착해서 병원으로 갔다
9시였는데 사람이 없어서 좋았다
그런데 초음파 검사하시는 분이 남자다!!!!!!!!!!!!!!!!
헐!!!!!!!!!!!!!!!!! 아니 이럴수가!!!!!!!!!!!!!!!!!!!!!!
여자는 없냐고 하니 없다고 한다
다른 옵션이 없다!!!!!!!!!!!!!!!!!!!!!!!!!!!!!!!
아니 자궁검사도 하고 슴가도 검사해야 하는데
이건 뭐????!!!!!!!!!!!!
수치스러움과 함께 검사를 마치고 젤을 닦아야 하는데
남자 의사가 티슈를 내 슴가 위에 올려놓고 닦으라며
지손으로 내 슴가을 꾹 하고 눌러서 너무 당황스러웠다
씨발!!!!!!!!!!!!!!!!!!!!! 좋겠다!!!!!!!!!!!!!!! 씨발!!!!!!!!!!!!!!!!!!!
그렇게 만지고 싶더나????!!!!!!!
사람이 없어서 검사는 빨리 끝났는데
치과의사가 안와서 좀 기다렸다가 1시전에 치료를 마쳤다
그리고 드디어 기대하던 그란셰프에 갔다
다 맛있었지만 김밥 특히 캘리포니아롤이 너무 맛있어서
롤만 엄청 먹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통혼례마치고 왔으면 진짜 잘 먹었겠구만 하는 생각만
또 치노들은 10% 할인을 해준다면서 세금포함해서 19불만 냈다
평소에는 한국사람이라고 소리소리 쳤지만
이럴때는 또 치노라고 인정하며 할인을 받는 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블랙 프라이데이를 느끼려고 쇼핑몰에 갔다
와 금요일인데도 진짜 사람이 많다
근데 생각보다 할인율이 많지는 않다
사고 싶은 거는 많지만 여기서 필요하지 않다고
스스로를 위로 하면서 주연샘집으로 갔다T.,T
주연샘집에서 삼겹살을 구워서 맥주와 먹으니 꿀맛!
그리고 수다로 잠못이루는 밤!
언니들은 위해서 침대와 집을 내어준 주연샘에게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