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깐따다에콰도르

20180213 lima 칭찬은 산티도 춤추게 한다

santiaga 2018. 2. 15. 11:19

어제는 수업이 끝나고 정말 자존심이 상해서

어쩔쭐을 모르겠더니

그래서 더 악으로 깡으로 숙제를 했나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밤부터 했던 숙제는 아직까지 다 마치지 못했고

대충 아침을 먹고 커피 두잔을 들고

또 숙제를 시작했다

작문........ ......... ............

차라리 지문을 읽는게 훨씬 쉽지....

아무런 아이디어가 없는데 글을 쓰려니 힘들다

막 아이디어를 짜내서 글을 쓰는데

안돼는 걸 막 억지로 하려고 하니

몸이 힘들었는지 커피를 잡으려고 하다가

돼려 쏟고 말았다......T.,T ..........

속상하다 맛있는 커피인데..........~

 

 

그래도 억지로 억지로 열심히 숙제를 하고

학원으로 갔다

30분 정도 일찍 도착을 해서 밥을 먹어야겠다는

일념으로 아무 식당이나 들어갔다

제발 빨리 나오기를 기대하면서........

샐러드와 볶음면을 주문하고 기다렸다

다른 사람들이 먹는 음식을 보니 참 맛있어 보인다

생각보다 빨리 음식이 나왔고

시간이 없는 관계로 거의 마시듯이 점심을 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업은 10분 정도 늦게 도착했는데

선생님께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미안하다고 말씀드렸다

그런데 오늘은 숙제검사하는데 선생님께서

막 칭찬을 하기 시작한다

이 문장은 참 잘썼다고 칭찬을 해주고

또 마지막 문장까지 잘썼다고 칭찬을 해줘서

어안이 벙벙하면서 기분이 막막 좋아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숙제로 해갔던 읽기도 별로 많이 안틀리고

또 틀린것도 조금만 주의하면 맞힐 수 있는 거였는데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만족한다

그리고 선생님이 여기에 이게 왜 와야돼?하고 물었는데

정말 여기에 숩훈띠보를 쓰면 안돼는데 왜 이걸 답했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책이 에델사책보다 훨씬 쉬운 느낌적인 느낌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 돌아오는 길에 메트로폴리타노를 탔는데

퇴근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메트로폴리타노를 탈 수가 없었다T.,T

그래서 급행을 타고 내려서 다시 갈아타고 왔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너무너무너무 힘들었다T.,T

 

 

 

저녁으로 뭘먹을까 고민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그냥 집에서 마지막으로 김치에 밥을 볶아 먹었다

그리고 9시도 안돼서 잤다

오늘 너무 힘든 하루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