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까지귀로여행

20180508 Ciudad de panama -> David 너무 더운 파나마시티

santiaga 2018. 5. 10. 13:28

오늘은 야간버스를 탈꺼라서

체크아웃하고 숙소에서 좀 쉬었다가

오후에 아마도르랑 구시가지만 다니려고 한다

 

체크아웃 시간이 다 돼서 직원이 청소를 하러 왔는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자기가 니카라과 출신이고

우리가 멕시코까지 육로로 이동할꺼라고 하니

니카라과는 최근까지 학생들이 대통령을 몰아내는

대모를 하고 길을 막아서 사람들이 못다니게

통제하고 그런다고 니카라과를 패스하라고 일러줬다

...... 안그래도 보고타에서 만난 아줌마들도 그랬는데

히메나샘하고 의논을 한 결과 코스타리카에서

항공으로 아바나나 멕시코시티로 이동하는 걸로

잠정적으로 결론을 내렸다

하지말라는 건 안하고 조심이 여행을 다녀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체크아웃을 하고 이른 점심으로 라면을 끓여 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완전 맛있었는데

그거 먹는다고 땀을 한바가지 흘렸다

시원한 에어컨이 너무 그리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도르로 가려면 어쨌든지 알브룩몰로 가야해서

버스를 타고 몰로 갔는데 너무 더워서

밖으로 나갈 엄두는 못내겠고

더위를 피하러 알브룩몰을 돌아다녔다

살껀 없었는데 옷값이 너무 저렴해서

순간 정신을 놓을뻔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스를 타고 아마도르로 가는데 탁트인 대로가

너무 시원하고 좋았지만 막상 섬에 내리니

너무 더워서 걸어 다닐 수가 없었다

 

 

인증샷만 얼른 남기고

 

 

관광은 포기하고 구시가지로 가려고

알브룩몰행 버스를 기다리는데 안와도

너무 안와서 1시간이나 넘게 기다리는데도 안와서

정말 덥고 짜증나서 죽기 일보직전이었다

택시가 5 de mayo까지 인당 1달러라고 했는데

미련하게 택시안타고 버스를 기다렸다

택시를 탔어야 했는데 너무 미련했다 T.,T

 

 

버스를 타고 메트로를 타고 구시가지 근처인

 

 

 

5 de mayo에 내려서 로드샵을 따라 걸으니

구시가지가 나왔다

 

 

 

관광지답게 예쁘게 꾸며놨던데 길을 잘못 들어서

현지인들이 사는 곳으로 갔는데 순간

분위기가 180도로 바뀌는 신기한 경험을 하고

얼른 관광지로 돌아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시가지를 한바퀴 돌아 수산시장을 지나

 

 

 

 

다시 메트로를 타고 까르멘 교회에 내려서

저녁을 먹으러 한식당 서울에 갔다

또 우리가 1등 저녁 손님이었다

맛있는 만두와 찌짐 은대구구이 감자찌개를 해주셨는데

또 너무 맛있어서 밥 2그릇을 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숙소로 가서 씻고 야간버스를 타러 터미널로 갔다

12시 버스가 앞자리가 있어서 득템을 하고 기다렸다

이제 한숨자고 나면 다비스에 도착해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