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까지귀로여행

20180703 La Havana -> Varadero 절대팔찌를 차다

santiaga 2018. 8. 23. 07:58

바라데로행 콜렉티보는 정확하게 8시에 픽업을 왔다

그리고 또 다른 사람들을 테우러 어딘가에 갔는데

이 녀석들이 늦게 나와서 짜증지수가 올라갔다

그런데 더 웃긴건 숙소 주소를 모른다는 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사는 바쿠나야구아라는 마을을 볼 수 있는 전망대에

차를 세우고 휴식시간을 갖는다며 화장실을 다녀오라고 했다

그런데 무슨 마을이 보이는게 아니라

고속도로 다리가 더 잘보이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어쨌든 미라도르의 기능은 잘하고 있는 걸로

 

 

다시 차를 바라데로로 향해 운전을 하는데

이 녀석들이 바라데로 숙소 주소를 모르니

전 숙소주인에게 전화를 해서 이놈들이 주소를 모르는데

어떻게 하냐 이놈들은 스페인어도 모른다며

어디에 내려줘야 하냐며 이야기 하는데

나도 모르는 사이에 빵하고 터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결국 주소를 찾아서 어딘가에 내려주고 오더라니

근데 나는 그 시간도 아까워서 빨리 호텔에 도착하고 싶었다

 

 

정문을 통과해서 숙소로 들어가서 체크인을 하는데

아직 방이 준비 안됐다며 가방을 맡기고 놀라고 한다

 

 

절대팔찌를 찬 우리는 가방을 던져놓고

아점을 먹으러 스넥바에 갔다

 

 

 

햄버거를 주문해서 먹고 수영장에서 놀았다

이곳이 천국이구나!!!!!! 너무 좋다를 100만번은 한듯

 

 

로꼬게임이라고 링을 던져서 고리에 넣는 게임인데

이기는 사람에게는 아바나 술한병을 준다고 한다

이길 승산이 없는 거 알기에 아예 시도도 안하고

그냥 구경만 했는데 그것도 재미있었다

 

 

3시가 돼서 키를 받고 드디어 방으로 입성할 수 있었다

에어컨이 켜져있는 시원한 방으로 가니 이곳이 천국이다!

 

 

짐을 놓고 바다를 누리러 해변에 갔는데

완전 너무 예뻐서 기절하는 줄!!!!!!!!!!!!!!!!!!!!!!!!!!!!!

깐꾼해변보다 더 좋다에 백표를 던지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너무 완전 예쁘다!!!!!!!!!!!!!!!!

 

 

해변을 누리다가 저녁을 먹으러 식당에 갔다

밥을 먹으면서 이 밥을 몇일 먹으면 질리겠다는 생각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이 없었지만 맛있게 먹어주는 센스가 필요하다!

 

석양을 보러 해변으로 나갔는데

해가 구름뒤로 넘어가서 그저그런......

 

 

 

방으로 들어와서 빨래를 하는데

수영장에서는 또다른 쇼를 한다

쇼를 놓쳐서 아쉽구만.......!!!!!!!!

 

11시에 클럽을 한다고 해서 나갔는데

너무 일찍 들어간 탓인지 아무도 없이

뻘줌하게 서있다가 다시 나왔다

다시 생각해도 너무 당황스럽네........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