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09 출발 하루 전
환전을 했다
어랏 50위안짜리 뒷면에 포탈라궁 그림이 있다
뭔가 운명적인 만남이랄까...훗!!!ㅋ
-환전에 대한 이야기
서면에 부전도서관에 꼭 오늘 책을 반납해야했다
그래서 서면에 가야했으므로 환전을 서면에서 하는 걸로 하고
내 여행자금이 든 시티은행으로 가서 현금을 뽑았다
20만원
그런데 시티은행은 위안이 없단다
그래서 급히 외환은행을 찾았다
근데 환율이 좋지가 않다
500위안, 100불 환전하는데 21만 얼마를 달란다
젠장... 나 20만 8천원 밖에 없는데...
인테넷에 검색 했을때는 20만원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난 외환은행 계좌가 없는 여자이므로
맡은편에 있는 신한은행으로 돈 뽑으러 갔다
그리고 다시 3만원을 더 찾고
혹시나 환율을 물어보니...
wow!!! 여기가 더 싸구나!!!
20만 5천 몇백원... 조으다!!!
역시 신한은행은 환율우대를 해주니 몇 천원 아꼈다
땡볕에 여기저기 돌아다닌다고 땀 한바가지 흘렸지만
Thanks GOD!!!
여행전날 짐을 싸는 건 바뀌지 않는 나의 게으른 습관이다
그래도 빠뜨리지 않고 잘 싸가니 그만하면 됐지!!!
이번여행은 캐리어 끌고 가보자!!!
휴~~~~
티벳으로 목적지를 정하면서
혼자서 배낭여행을 하기는 힘들다는 블로거들과 카페분들의 충고
혼자서 준비 해볼까 하다가 포기하고
폭풍검색으로 내가 생각했던 날짜와 똑 같은 날에
티벳여행을 준비하는 카페를 발견했다
히.여.동.
어쩌지??
처음여행부터 겁 없이 배낭하나 메고 여기저기 다닌 나라서
제일 고민이 단체 여행에 대한 두려움이다
나는 성격이 졸라 까칠한 여자이므로...
그래도 성격을 죽이고서라도 가고싶은 티벳이기 때문에 줄섰다
100만원 선입금하면서
아~~ 임마들 먹튀면 어쩌지 하는 생각도 잠시 했었다ㅋㅋㅋ
그래서 매일 카페 들어가서 동향을 살폈다
다행히 내일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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