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가보자아시아

20130809 티벳출발하루전 부산

santiaga 2013. 8. 19. 10:57

 

20130809 출발 하루 전


환전을 했다

어랏 50위안짜리 뒷면에 포탈라궁 그림이 있다

뭔가 운명적인 만남이랄까...훗!!!ㅋ

 

 


-환전에 대한 이야기

서면에 부전도서관에 꼭 오늘 책을 반납해야했다

그래서 서면에 가야했으므로 환전을 서면에서 하는 걸로 하고

내 여행자금이 든 시티은행으로 가서 현금을 뽑았다

20만원

그런데 시티은행은 위안이 없단다

그래서 급히 외환은행을 찾았다

근데 환율이 좋지가 않다

500위안, 100불 환전하는데 21만 얼마를 달란다

젠장... 나 20만 8천원 밖에 없는데...

인테넷에 검색 했을때는 20만원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난 외환은행 계좌가 없는 여자이므로

맡은편에 있는 신한은행으로 돈 뽑으러 갔다

그리고 다시 3만원을 더 찾고

혹시나 환율을 물어보니...


wow!!! 여기가 더 싸구나!!!

20만 5천 몇백원... 조으다!!!

역시 신한은행은 환율우대를 해주니 몇 천원 아꼈다

땡볕에 여기저기 돌아다닌다고 땀 한바가지 흘렸지만

Thanks GOD!!! 


여행전날 짐을 싸는 건 바뀌지 않는 나의 게으른 습관이다

그래도 빠뜨리지 않고 잘 싸가니 그만하면 됐지!!!

이번여행은 캐리어 끌고 가보자!!!

휴~~~~

 

티벳으로 목적지를 정하면서

혼자서 배낭여행을 하기는 힘들다는 블로거들과 카페분들의 충고

혼자서 준비 해볼까 하다가 포기하고

폭풍검색으로 내가 생각했던 날짜와 똑 같은 날에

티벳여행을 준비하는 카페를 발견했다

히.여.동.

어쩌지??

 

처음여행부터 겁 없이 배낭하나 메고 여기저기 다닌 나라서

제일 고민이 단체 여행에 대한 두려움이다

나는 성격이 졸라 까칠한 여자이므로...

그래도 성격을 죽이고서라도 가고싶은 티벳이기 때문에 줄섰다

 

100만원 선입금하면서

아~~ 임마들 먹튀면 어쩌지 하는 생각도 잠시 했었다ㅋㅋㅋ

그래서 매일 카페 들어가서 동향을 살폈다

다행히 내일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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