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여행

오늘은 선물용 쇼핑을 나가볼 참이다 머릿속에 이것저것 떠오르는 건 참 많다 이집 아침이 참 맛있는데..... 외국사람들 입맛에는 맞지 않나보다 하긴 어제 수산나도 입맛에 맞는 게 없다고 이야기 하더라... 로마에서 왔으니 당연히 그 맛있는 피자와 파스타가 더 맛있지....ㅋ 내입에는 ..

알람소리에 눈을 떳다 버스출발시간이 8시 30이라 숙소에서 10분에 나왔다 아무리 천천히 걸어도 10분이면 도착한다 그런데 30분이 지났는데 차가 오지 않는다 매표소 직원에게 물어보니 아직 예약한 사람들이 다 안와서 그렇다고 기다리란다....헐.... 40분쯤 버스가 오고 사람들을 태우고 ..

아무리 도미토리라도 이렇게 싸다니.... 하루에 20링깃 한국돈으로 6500원정도?? 진짜 싸다.... 그래도 오늘은 빨래도 좀 해야 되고 정리할 것이 있어서 70링깃 짜리 프라이빗 룸으로 옮긴다 투어는 8시 45분에 시작하고 랜드로버 4륜차량으로 픽업을 왔다 브린창을 지나 고불고불 산길을 오른..

여유롭게 일어나는 아침은 도대체 얼마만인가?!?!?!? 배낭여행보다 더 빡쌨던 일정을 마무리 하고 숙소에서 퍼져있으니 한량스럽기 그지없다 혹시나 수빈이에게 카톡을 보내니 지도 지금 쿠알라룸푸르인데 1시간 후에 끄라비로 간단다 숙소가 센트럴근처라 만날수은 없었다 부산에 사는 ..

6시 반에 아침을 먹고 메단공항으로 간다 8시간 걸릴거라는 걱정과는 다르게 차가 안막혀서 일찍 도착했다 가는 길에 확인해보니 우리는 어제 사모시르섬안에서 잔게 아니고 파라빳에서 잔게 맞구나!!!!! 아니 이런 배신감이 느껴질때까?!?!?!?!?! 사모시르섬 안에서 자는 거랑 그 주변에서 ..

마치 이 호텔에서 도망치기라도 하듯 새벽에 또바 호수로 출발한다 버스에서 자다가 멍때리다가 호수가 눈에 보이자 환호한다 멋지다 전망대에서 내려서 호수 주변을 구경하고 컵라면까지 원샷한다 모두 즐겁다 선착장에 도착하니 카페리는 이미 출발해버려서 사람만 일단 먼저 가기로..

잠도 안깼는데 김화백님과 선영이 언니가 와서 커피 달라고 난리다 뭐지?? 이 당당함은?? 잠은 안깼지만 커피를 내려서 준다 방으로 돌아오자마자 토한다 뭐지?? 왜 토하지?? 토하고 설사도 하고 두통도 있고 오늘 컨디션 완전 제로다 힝~! 그래도 오늘 마지막 사역이니 파이팅 해보잣!!! 오..

졸업식인가보다 오늘 오전은 메단에 있는 솔라스트립투라 교회에서 오전사역를 하고 오후에는 씨디깔랑이라는 도시로 이동한다 어제 야식을 먹어서 그리 배가 고프지는 않았지만 식당으로 간다 원래는 샌드위치를 먹으려고 했는데 오믈렛을 빨리 안만들어줘서 오믈렛만 호로록하고 짐..

6시 반에 눈이 떠진다 커피 물을 끓이려고 하는데 커피포트가 고장나고 또 커피포트에 물도 빨리 안 끓어서 한시간이 지나서야 커피를 마실수 있게 되었다 그래도 맛있는 커피를 마실수 있으니 감사하다 ㅋㅋㅋㅋㅋ -물론 내가 먹을라고 부산에서 다 준비해오기는 했지만 말이다...... 언..

눈을 뜨니 현관문이 열려있고 가방을 보니 가방이 없어졌다 헉!!!!! 이거 뭐지??? 순간 돈이나 다른 건 상관없는데 여권이 없으면 출발 못는데 어떡하지....어떡하지....어떡하지.... 꿈이다.....헐!!!! 눈을 뜨니 6시 반이다.... 여행 전날 꿈을 꾼것도 처음있는 일이지만 꿈도 무슨 이런 꿈을 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