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한다고 늦게 잤는데도 눈은 7시에 떠지더라 또 일을 하고 침대에서 뒹굴뒹굴 거렸다하아....... 더 이상 걷지 않아도 되지만 침대에 뒹굴거리는 것도 좋지만시간만 허락한다면 더 걷고 싶다 그렇지만 이제는 꿈에서 깨야 할 시간이다나의 아쉬운 마음을 두 까미노 친구들에게 보냈다그들은 피니스테레까지 걷는다고 했다사실 나는 피니스테레보다 무시아까지 가는 것을 더 추천하는데 시간이 항상 아쉽다 배가 고파서 내가 좋아하는 산히네스에서 초꼴라떼 꼰 추로스를 먹고숙소 근처 바르에서 마지막 까페꼰레체와 초콜렛빵을 먹었다흐음........ 다시 돌아오려면 또 적어도 1년은 있어야겠지............. 숙소에 돌아와서 마지막 짐을 싸고 솔광장으로 나와본다프리투어하는 그룹들이 광장에 모여있다하지만 제일 급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