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보트 소리에 잠에서 깼다
흐~~~~~~~~~~~~ 미
다시 눈을 붙이려고 애를 쓰고 있는데
이번에는 고양이가 문열어 달라고 문앞에서 야옹야옹 거린다
어쩔수 없는 성화에 일어나서 고양이와 인사하고 정신을 차려본다
너무 일찍 일어난게 억울하지만 나중에 또 낮잠을 즐기면 되니까ㅋㅋㅋㅋㅋ
하~~~~~~~~~~~~~~
이런 아침을 또 어디서 맞을 수 있을까???????
문을 열어 놓고 있으니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서 선풍기가 필요없다
빨래도 잘 마르고 있고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바람을 사진으로 찍을 수 없는게 표현할 수 없는게 아쉬울 뿐이다
블로깅을 하고 페이스 북을 하고
또 닌빈투어에서 만난 여행자님께서 일일이 블로그에 댓글을 달아주셔서
나도 그 밑에 답글 달고 오전시간을 그렇게 보냈다
어제 비가와서 그런지 바람이 신선하다 못해 추울 지경이지만 좋다
그래 어제는 너무 너무 너무 더웠어!!!!!!!!!!
이 정도 날씨만 계속 된다면 더 오래 여기 있어도 될것 같다ㅋㅋㅋㅋㅋ
배고파서 식당거리로 나가본다
오늘은 또 뭘 먹어야 하나 고민이라 동네를 한바퀴 휙 둘러본다
한국여행자가 써주고간 추천식당이 있어서 돼지고기 야채 볶음밥을 주문했다
먹을게 애매할때는 볶음밥이 가장 무난하다........
슈퍼에서 새로 본 맥주와 스프라이트 오레오를 사들고 와서 해먹에 누웠다
오레오는 눅눅해서 유통기한을 보니 음...... 올해 8월까지......
그래도 여긴 라오스니까....... 먹자.........
비가내리는 메콩강을 해먹에 누워서 보고 있으니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
그냥 좋다......... 날씨가 흐려서 바람이 많이 불어서 더 좋다........
아직까진 좋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낮잠을 자고 있는데 모터보트 소리에 잠을 깼는데 벌써 저녁 6시구만.....
그렇다 구름이 꽉 껴있어서 오늘도 선셋은 없구나.......
흠.......선셋 보러 왔는데.......
역시 우기라 그런지.............흠........
오늘 아무것도 안하기는 성공했는데 비가오니 뭐 할 수 있는게 없긴 하다ㅋ
비가오니 귀찮아서 걷기도 싫고 바로 숙소 앞에 식당으로 가서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어서 쌀국수를 주문했다
오잉~~~~~~ 이거 진짜 맛있네!!!!!!!!!!!!!!!!!!!!!!!!!!!!!!!!
국물이 진국이라 버리기 아까워서 밥까지 말아서 싹싹 먹으니
맛도 좋고 배도 부르고 딱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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