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못일어 날 줄 알았는데 화장실이 급해서 눈을 떴다
커피한잔을 마시고 있는데 시니어샘은
벌써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고 급하게 온천으로 출발했다
3명이면 한명이 공짜인 프로모션인줄 알았는데
1+1 이어서 너무너무 좋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2×1이라고 써져있어서 당연히
2명 가격으로 3명이 들어가는 건줄 알았다
2×1은2네!!!!!!!!!!!!!!!!!!!!!
이런 표현의 다양함!!!!!!!!!!!!! 어렵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명이서 35불이면 만족!!!!!!!!!!
입장해서 수영장을 보니 오기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수영복을 갈아입고 사우나를 하고 머드팩을 했다
화산재가 있다는 붉은 머드팩과
은과 금이 들었다는 파랑색 머드팩을 하고 있으니
너무너무 좋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동굴에 들어가서 온탕냉탕 번갈아가면서 몸을 담그고
수영장에서 좀 놀다가 까혼으로 들어가서 찜질을 했다
그런데 사진으로 보는 것과는 조금 다르게 까혼이 별로였다
그래도 온천수영장이 있어서 물에서 놀고 있으니 기분이 좋다
맛사지를 원하는 사람들은 맛사지를 받고
나머지는 아점을 먹었다
다소 비싼 아점이었지만 이때가 아니면
또 언제 먹냐며 맛있게 나눠서 먹었다
밥을 먹고 나나가 일찍 집으로 간다하고
또 오지연샘의 세둘라를 받아야 해서
나나를 도와주러 같이 버터에 왔다
santa 버스회사의 보데가는 터미널 밖에 있어서
두세번 물어서 길을 찾을 수 있었다
그런데 두둥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문을 닫았다
헐!!!!!!!!!!!!!!!!!!!!!!!!!!
옆에 청소하는 분에게 여기 몇시에 여냐고 물어보니
2시 반에 다시 연다고 한다
이런....... 지금 1시 10분인데..............
어쩔수 없이 4시 버스를 끊고 센트로에서 놀다가
다시 터미널로 돌아오기로 했다
센트럴 공원에 있는 커피숍에서 커피한잔과
맥주를 나눠 마시고 퍼져있다가
3시에 버터로 돌아와서 나나 짐을 찾아주고
4시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영화를 틀어주는데 북한군이 미국을 침범한다는
어이없는 설정의 쓰레기 영화를 틀어줘서 어쩔 수 없이 보고
지진 영화도 다 보니 산타로사에 도착했다
집에와서 이메일을 보니 11월 6일까지
반기보고서 작성해서 보내라는 코디의 연락이 왔다
어이가 없었지만 코디의 협박 메일이 무서워서
그리고 수욜부터 놀러가려면 빨리 써야 돼서
쉴틈도 없이 바로 반기 보고서를 작성했다
기분이 안좋아서 그런지
평가라든지 개선방향을 후다닥 초집중해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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