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자마자 학생들이 득달같이 와서
공을 빌려달라고 한다
하지만 내가 수업이 있어서 안빌려 주는 걸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학년 여학생들이 많이 늘어서 이제 렐리도 조금 된다
그렇다고 잘하는 건 아니다 에휴............
쉬는 시간에도 학생들이 와서 공을 빌려 달라며.......
근데 몇몇 여자샘들이 자기 수업시간에
학생들이 땀흘리면서 들어오는게 싫다고 말해서
쉬는 시간엔 공을 안빌려 주는 걸로 했다
오후에는 고2학년들이랑 수업을 했다
공격을 가르쳐줬는데 의외로 잘따라와서 기분이 좋다
스파이크 때리는 타이밍을 좀 잡기 어려울텐데
처음배운걸 껀데 한명빼고는 다 잘 된다
잘가르쳐서 그런거라고 생각하고 싶은데
에밀리가 좀 더 어려운걸 하니까
니가 설명잘 안해줘서 모르겠다고 해서 당황했는데
다행히 착하고 똑똑한 꼰사가 설명해줘서 감사했다
1시가되니 여학생들이 더 안한다며 칼같이 가버렸다
그 뒤에 남학생들이 경기장으로 입성해서
배구를 했는데 너무너무 잘해서 완전 멋졌다
역시 우리 오빠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밥을 먹고 퍼졌다가 수업준비를 했다
스페인어 수업은 부담스러운데 안하면 뭔가 처지는 것 같아서
안하면 불안하고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다..........
그래도 하고나면 잘했다는 속시원한 기분이 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벌써 12월 1일이다........... 시간참 빠르다.....
'엔깐따다에콰도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1203 Santa rosa 와상 (0) | 2016.12.05 |
---|---|
20161202 Santa rosa 수업 덤탱이 (0) | 2016.12.05 |
20161130 Santa rosa 벌써 11월 말일?! (0) | 2016.12.01 |
20161129 Santa rosa 간만에 수업 (0) | 2016.12.01 |
20161128 Santa rosa 뜻밖의 저녁 (0) | 2016.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