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밥먹는건 너무 싫지만
오늘은 너무 맛있게 먹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페이스북 과거에 있었던일이 떠서 확인을 해보니
작년 오늘 코이카 최종 합격 공고가 났었다
또 합격했다고 좋다고 페북에 자랑질을 했었네
으이그 바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학년들이랑 수업이 있어서 공원에 갔는데
네트에 예쁜 노랑새가 놀러와서 어찌나 반갑던지!!!!!!!!!
9학년 여학생들은 5명 뿐이라서 수업 하기가 애매한데
그래도 1시간 동안 기술연습을 하고
좀 쉬었다가 경기를 했다
두시간 수업을 하려니 마이 힘들다
학교로 돌아오니 삐에닫샘이 메꼬차를 만들고 있다
만드는게 엿이랑 너무 똑같아서
한국에도 똑같은게 있다고 소개해줬다
하지만 에콰도르는 빠넬라로 한국은 설탕으로
고1이랑 오후 수업이 있었는데
이것들이 수업은 뒷전이고 쎄레싸를 먹겠다면서 나무를 털고 있다
나도 초등학교때 옆집 무화과 나무 따먹던 생각이 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할 것 같드만 또 여학생들끼리 모아놓으니 하긴한다
그래도 스트레칭 안하겠다는 여학생들 3명은 튀꼈다가 오고
또 배구하기 싫은 여학생들은 먼저 도망가고
참 내 이해할 수 없는 수업이다 으휴~~~~~~~~~
너무 피곤해서 집에 가는 길이 힘들었는데
문방구 아줌마가 선물이라며 사뽀떼라는 과일을 줬다
호박같이 생겼는데 먹을만 해서
요구르트랑 같이 갈아서 먹었다
오늘밤은 일기쓰고 책사진 찍고 나니 벌써 9시다
잘라고 누웠는데 선영샘의 톡으로 불을 다시 켜고
또 10시에 자문단샘이 전화와서 또 다시 불을 켜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잠이 안와서 12시에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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