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나 호스텔의 방컨디션은 너무 좋다
그런데 아침을 먹으려면 5달러를 내야 된다 헐!
그래서 어제 마트에서 아침거리로
빵과 과일 우유 요구르트 계란 등을 샀다
아침에 한상 차려보니 5달러 조식보다 귀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산라몬이라는 곳으로 가는데
어떤 코이카 단원의 임지인데 쌈장을 얻으러 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겹살이 너무 먹고 싶어서 먹긴 먹었는데
쌈장이 없이 먹으니 먹은 것 같지 않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스타리카는 목적지별 버스회사별 터미널이
따로 있어서 산라몬가는 버터에 가기 위해서
센트로를 가로질러 걸어갔다
가는 길에 보니 국립극장도 있고
-사람들의 긴 줄의 끝이 안보이더라니-
덩치가 좋으신 아주머니도 있어서
같이 사진찍으니 내가 왜소해 보여서 좋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터미널에서 버스표를 사고 버스에 올랐다
버스표가 플라스틱이라서 영구적으로 쓸 듯
처음에는 신기해서 두리번 거리다가
공항을 지나서 한잠 자고 일어나니 도착했다
12시 반에 만나기로 했는데 한시간 일찍 도착해서
공원이랑 성당이랑 여기저기 기웃거렸다
처음 보는 사람이지만 같은 코이카 단원이라는
명분으로 어색하지 않게 인사를 할 수 있었다
점심식사로 맛있는 비빔밥을 준비해 주셔서
된장국이랑 같이 먹었다 완전 개꿀맛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소엔 음식을 잘 안만들어 드시는데
괜히 내 때문에 주말에 못쉬고 일한게 아닌가
하는 미안함이 있어서 감사함이 두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쌈장을 득템하고 산호세로 돌아왔다
또 버스에서는 기절을 했고 차가 좀 막히는 듯했다
돌아오는 길에도 센트로를 지나서 왔는데
주말이라 그런가 사람들이 버글버글했다
상추 마늘 삼겹살을 사서
숙소로 돌아오는 그 기분은 정말 표현이 안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식당에는 많은 외국인들이 있었지만
삼겹살을 구워서 쌈장에 찍어서
상추쌈에 싸먹는 그 맛을 아는 사람이
우리 둘밖에 없어서 자랑할 곳이 없었다
탄산이 필요해서 맥주도 한병 샀는데
오 대박 맛있는 맛이라 칭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녁을 먹고는 코스타리카발 항공권을 샀는데
파나마에선 결재하기 전에 본인인증 절차가 있어서
너무 당황했었는데 또 여기서는 아무 문제없이
항공권 결재가 완료돼서 당황스럽고 좋다
산호세발 과테말라 시티행 항공권
편도가 370불 정도인데
왕복으로는 프로모 가격으로 150불이라 득템!
니카라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는 위험하다고 해서
건너뛰고 바로 과테말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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