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쿤에서 올인클루시브 호텔을 누리고 싶었지만
왠일인지 땡기지 않아서 포기를 하고
퍼블릭 비치만 가보기로 했다
쥔장님이 차려주신 맛있는 아침밥을 먹고
R-1을 타고 호텔존에 있는 퍼블릭 비치를 갔다
쁠라야 델피네스에 내려서 해변을 보는데 너무 예쁘다
이래서 칸쿤 칸쿤하는 구나!!!!!!!!
플라야 델 까르멘은 해초가 너무 많아서
물에 들어 갈 수가 없는 상황이 었는데
그래도 칸쿤 해변은 해초가 거의 없이 예뻤다
그런데 문제는 파도가 너무 쌔서
물안에 들어 갈 수가 없었다
물 앞에서 깔짝거리다가 파도에 휩쓸릴까 무서워서
얼른 밖으로 나와서 그늘밑에 앉아서 쉬었다
우리도 저 글자랑같이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저 사진을 찍으려면 무시무시한 줄이 있어서
땡볕에 줄서기 귀찮아서 안찍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버스를 타고 쥔장들이 추천해준 쁠라야 까라꼴에 갔다
여긴 파도가 1도 없이 너무 놀기 좋았는데
단점은 좁은 해변에 사람이 너무 지나치게 많았다는 거다
놀다가 배가고파져서 옥소에서 핫도그와 주스를 사와서 먹었다
우리가 알기로는 호텔존 해변쪽으로는 못간다고 알고 있는데
현지인들이 문지기에게 뭐라뭐라 말하더니 사라진다
그래서 우리도 문지기에게 해변좀 걷겠다고 하니
해변은 퍼블릭이니까 걸어도 된다며 가라고 한다
오잉????? 뭐지?????? 하면서
앞에 간 사람들을 보면서 뒤쫒아 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랜드 피에스타 호텔 앞을 편하게 지나
히아트 씨바 호텔을 지나가려고 하니 문지기가 막는다
왜???? 하고 물으니 너희들 지금 등대에 가니???하고
묻길래 어!!!!!!! 하고 대답했더니 갈 수는 있는데
히아트 씨바쪽으로는 못가고 해변으로 걸어가라고 말한다
해변은 공용이라 지나다닐 수 있는데
시멘트로 만든 공간은 씨바호텔꺼니가 밟지 말라는 의미다
아니 시바!!!!!!! 그러면 애초에 너거가 건물을 지을 때
해변까지 안나오게 만들었어야지!!!!!!!!!!!
나쁜노무 시키들!!!!!!!!!!!!!!!
그렇게 씨바문지기의 눈치를 보면서 해변을 걸어
등대까지 왔는데 여기 너무 좋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 배낭여행자들도 이곳을 부디 알아서 와보기를!
다른 퍼블릭 비치도 가보고 싶어서
코코봉고 앞에 있는 쁠라야 가비오따 아술을 갔다
거기서부터 쁠라야 착물까지 걸었는데
해초가 너무 많아서 완전 안습이었다 T.,T
특히 냄새........ 어쩔꺼냐며..........
청소를 하고 있긴 했지만 역부족인 듯 보였다
다시 버스를 타고 쇼핑몰에 갔다
그 근처에 칸쿤에서 환전을 젤 잘 쳐줘서 환전을 하고
쇼핑몰에서 보는 노을이 예쁘다고 해서
스타벅스에서 녹차라떼를 주문해서 노을을 기다리는데
지금 벌써 7시인데 해는 질 생각을 안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쥔장님들이랑 저녁에 삽겹살을 먹자고 이야기를 해서
노을은 다음 기회에 봐야지 생각하고 숙소로 갔다
센트로로 가는데 차가 좀 막혀서 도착하니 딱 8시다 헐!
어제도 돼지고기를 먹었지만 삼겹살은 못먹었는데
오늘은 삽겹살을 쌈에 싸먹으니 정말 맛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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