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세비야...알까사르...
유럽인들이 좋아하겠다... 왜냐하면... 내생각에
자기네들이 평소에 봐오던거랑 다르니까...
참 독특한 이슬람 궁전인거지...
오디오가이드로 좀 많이 알아보려고 했으나 역시 리스닝의 한계...크...
궁전이 참 소박하고 모자이크와 타일이 참 독특했다 기둥모양도
기둥은 2개씩 세워서 특이하게 만들었고 정원도 유럽의 다른 정원들과는 다른
다듬어지지않은 숲같다고나 할까??
스페인광장은 너무 멋있었다
어느 cf에서 처럼 드레스를 입은 김태희가 치마앞자락을 들고 뛰어나올듯... 춤을출듯...
야경도 운치가 있었다
오늘 대성당은 문을 안여나보다
일욜도 오후 2:30부터 오픈이라고 돼있는데 왜 안여는거야??
밖에 사람들 많이 기다리는구만...
나도 할것도 없고 해서 앉아서 기다리기로 함
산따끄루즈거리 막 헤메고
세비야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따블라오에 플라멩고 예약했다
8시부터 10시까진데 지금은 5시...
기다리는건 상관없는데 나중에 10시에 마치면 집에 어케가지??걱정
뭐.. 걍 용감하게 뚜벅뚜벅 걸어다니지뭐... 사람사는데 다 똑같은데...
오후 5신데 햇살진짜 따갑다
강변에는윗옷 훌렁벗은 외국인들이 썬텐한다고 바닥에 나뒹굴어져 있다
검정옷입은 나는 덥다
꼬르도바, 세비야 꼭 가보라고 해서 오긴왔는데 뭐가 좋은진 잘 모르겠다
음... 위쪽지방과 다른 뭔가는 확실히 있긴하지만...
그리고 난 좁은 길이 싫다
베니스, 꼬르도바 유대인지구,세비야 싼따끄루즈거리 등등...
꼬불하고 좁은 길은 헤메기 십상이다...
플라멩고보러 따블라오 오다
가이드복에 소개된 유명한곳이라고 해서 왔는데 할머니 할아버지들로 붐빈다...
내가 젤 젊은듯...
무대엔 쌈닭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이해할수 없다
벽면에는 댄서들 사진이 붙어있는데 포스작렬이다...
음료가 무료인데
여기 외국인들은 상그리아(레드와인+레몬+얼음)를 먹는데 난 맥주 시켰다
불이 꺼진다 조만간 시작할 모양이다 기대100빡스~
2시간 동안 6명의 무용수와 3명의 기타리스트 3명의 보컬들이 공연을 잘 이끌어갔다
기타리스트들 기타 정말 잘치고
보컬은 마치 우리나라 창을 하는듯 한 걸쭉한 목소리로 흥을 돋우는듯했다
플라멩고가 왜추는 춤인지 궁금해졌다 짚시들의 춤...
그냥 지금 느낌은 도도하고 당돌한듯한면서 남자를 유혹하는 듯한 느낌??
발제간이 장난아니시다
정열의 춤... 온몸은 두드리면서 추는 춤
부채들고 나온언니나 빨간옷 입고 나온언니 마지막 언니는 박수 백빡스~~
멋진댄스 감솨~~
숙박25+입장료10+엽서2.2+플라멩고27=64.2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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