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정말 어떻게 숙소로 왔는지 완전 쪼려가지고...
다리가 후들후들~
LA union station 에 내리니 새벽 1:30쯤...
역이 참 예뻐서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완전 쫄아가지고 트렁크 끌고 앞만 보고
정문을 향해 직진...
앞에선 경찰들과 노숙자간 신경전... 들어갈꺼다... 못들어간다...
경찰에게 택시존이 어딘지 물어보고...
얼른 택시타고 아저씨 Hollywood요~ 하니까
Hollywood 어디?? 한다... 길전호나 집주소를 갈켜줘야지~
ㅋ 6820 Hollywood 큰길요~하면서 숙소주소를 보여주니
아저씨 네비게이션으로 찍고 바로 고고~
어찌나 밟으시던지...
이새벽에 오토바이로 질주나는 놈들은 한국이나 미국이나 꼭 있다~
택시 아저씨도 지지 않으려는 듯~ 확~~~ 밟는다
그리고는 숙소앞~
역시 여긴 관광지라 그런가 밝다~
근데 숙소앞에 총각 흑인 2명이 있다...
아~~~ 대략난감... 무서운데....
택시비가 $30나오고 아저씨한테 $35를 줬다
팁의 힘!!!
아저씨 뒤에 짐까지 내려주고 문앞이 안전한지도 봐준다
숙소입성...
안전할까??
체크인 하는데 왠 총각들 리셉션 앞에 바글바글 하다...T.,T
맥시코 사람이라고 소개한 어떤애가 안녕하세요 한다~
쪼리지만 안쪼린척 쿨한척 인사한다
카드계산하고 있는데 정신없게 노래 부르고...
내 다리는 후들후들 겉으로는 센척~~
다행히 키를 받고 얼른 짐들고 방으로~
침대로... 쿨...
LA도착직전 엄마한테 설날이라고 문자왔는데 보고싶어서 울뻔했다~
숙소 침대에 누워서도 계속 긴장되고 잠안오고 엄마생각 났다T.,T
무서우니까...
사람들이 LA는 하도 조심해야 한다고 말하니까~~ 나도 무섭다...
ZZZZZZZZ
아침에 일어나니 한국인이 있다
마음에 안정이 된다
이것저것 LA정보도 물어보고~
여기 볼것 없다고 그리고 조심해야 된다고 이야기 들으니 더 발길이 안떨어지는...
그래도 지하철 타고 union square로 왔다
푸에블로 사적공원부터 찍고~
여긴 LA union station이다~ 야자수나무가 참 인상적이다~
시청올라가서 LA 시내 돌아보고~
1달러 짜리 동전도 금화 은화 나누어져 있다~
그 밑에 몰에서 점심을 해결한다
Quiz nob 샌드위치 되시겠다~
그리곤 어디로 갈까??
걸을까 차탈까 하다가
뭐 낮인데 어찌 하겠나 생각하고 리틀도쿄까지 걸어 간다
자매도시에 PUSAN 이라고 있어서...
언제 만든건지 몰겠지만... BUSAN 으로 바뀐지가 언젠데...
가는 중간에 시청앞에 마켓이 있어서 여기저기 구경하고...
리틀도쿄 보고...
걍 차이나 타운까지 걸어간다~
타임스 신문 건물도 보이고...
다 가깝게 있어서 걸을만 한데 치안 걱정 때문에 사람들이 조심해라 하는 것 같다
낮이라 걍~ 걸었다~ 차이나 타운 여기저기 둘러보고...
차이나 타운 입구~
여기도 걍 우리 시장 같은...
그리곤 다시 시내로 와서 한국 가이드 북에는 없는 길로 지도보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니...
이쁜 교회 건물도 보이고
뮤직홀도 있고...
큰 빌딩길 사이로 왔다.
그리고 MOCA도 보이고...
오늘이 5:00부터 free museum day라 기다려야 하는데...
아직 1:30정도 남았다...
그래서 옆에 보니 water court 라고 하는 곳이 있어서 구경하고 잠시 앉아 다리도 푼다~
근데 옆에 보니 angel flight 라고 언덕위와 아랫동네를 연결해주는 전차같은 것이 있어서
사진찍고~
아직 1시간이나 남았으니 지도에 있는
grand central market으로 가본다~
여기도 걍~ 시장... 음식파는 곳 멕시코인들이 많은 듯 하다...
그리곤 또 보니 historic center 가 있어서 길따라 가본다
남는 것은 시간이니까~
그래도 존앤 쫄면서 걷는다~ 겉은 쿨한척T.,T
jewely district가 4블럭이나 있어서 또 거리를 걸어본다
그리곤 angel flight 를 타고 다시 water court앞...
4:30~ MOCA free museum day 기다리려니 참~~ 지친다...
그래도 그덕에 여기저기 참~~ 많이 돌아다녔다
이제 moca앞으로 가볼까~
moca앞으로 가니 어제 기차에서 본 총각을 만났다
어?? 살짝 웃어주었는데 눈치챘을라나??ㅋㅋ
어~ 이 총각 어디 다른데서 또 만나면 인사해야 겠다
우리 3번째 우연한 만남이라고...ㅋㅋ
역시 공짜인 이유가 있어...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미로의 그림 하나를 건져서 기분은 좋음~
기념품으로 엽서를 사고
위험해지기 전에 metro 를 탄다~
정말 melting pot 인게 느껴지는게 오만 인종이 다 있다
지하철에 백인은 좀 드물고 멕시코랑 흑인들이 많이 있다
무서워서 유리창문 밖이랑 책만 보고 있었다
그리고 Hollywood 여긴 뭐 딴 세상이고만... 가람들이 북적북적~
Hollywood 야경을 둘러보고 숙소로 들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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