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01 San francisco

 

어제 같은 방쓰는 아이중 한명이 새벽에 나간다고 설쳐대는 바람에

새벽에 깨서 2시간 동안 삽질하다가 살짝 잠이 들었다

오늘은 free museum day 이기 때문에 일찍나서서 미술관 갔다가 버클리로 갈 샘이다

어제 구입했던 새옷들을 입으니 나름 샌프란시스코 사는 사람같지 않냐고??ㅋ

요동네 젊은이들은 거의 리바이스 입고 있는 듯하더만...

어쨌든 기분은 좋다~^^

 

 

숙소 밑으로 난 kearny st. 을 따라 가다가 trans america pyramid를 보고

ferry building으로~

 

 

 

 

 

여기저기 고층건물 사진들을 찍고있는데~

 

 

 

 

 

안개가 나타나서 건물들에게 묘한 느낌을 준다~

 

 

 

 

 

페리 빌딩도 보이고...

 

 

 

마켓 스트리트에 지나다니는 전차는 참 귀엽고 일본스럽다ㅋ

 

 

 

 

 

그리고는 미술관으로~

미술관 입장시간이 40분이나 남아서 그 옆에 yerba buena garden 으로 간다

 

 

 

 

뭔가 촬영을 하고 있고...

정원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아주 훌륭하다~

 

 

 

 

 

 

 

 

 

 

 

그늘 의자에 앉아서 다음코스 생각해보고 오니까 줄이 벌써 저~~~~~ 뒤까지 서있다~

5분 정도 기다린 뒤... 입장~

내가 좋아하는 미로 그림이나 또... 앤디 워홀의 그림도 있다하니 조금 들떠 있다

 

 

 

역시....

공짜라 여기저기 공사중이고 볼 수 있는 그림들도 몇 없다...

천장에 있는 이 작품은 참 신기하다~

 

 

이 그림은 바닥에 채색을 하고 그 위에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게끔 핀침으로 한땀한땀 꼽았다...

사진으로 보면 잘 몰겠지만 입체적인 느낌이다

 

 

천장과 하늘 색이 참~~ 조화롭다

사진찍는 내도록 어쩜 이리도 하늘색이 곱나?? 생각했다ㅋ

 

 

여러가지 조형물들도 구경하고~

 

 

 

그리고는 걸어서 시청으로 고고씽~

mission st. 를 걸어가는데 흑인들이 넘 많아서 무서워서

market st. 로 나왔는데도 3~4블럭 고 구간에는 흑인들이 때로 몰려 있어서 무섭다~

두려움을 극복하면 멋진 곳이 나온다^^

 

 

시청건물 정말 멋지다^^

 

 

 

내부로 들어가보고...

투어는 2시에 시작해서 걍 혼자 돌아보기로 한다

천장을 판데온 같은 느낌도 들고

베드로 성당같은 느낌도 난다

 

 

오늘 새옷입어서 그런지 사진 간지가 좀 납니다^^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서 오후에는 계속 요차림으로 다였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시청에서 결혼식 하는듯...

그리고는 바트를 타고 UC Berkeley 로 갑니다~

바트표사는 기계앞에서 또 멈칫한다...

아~~~참 희한하게 만들어 놨네...

기계를 이딴식으로 만들었어?? 생각하고 있는데

옆에 어떤 사람이 오길래 물어봅니다

아저씨~ 나이거 표뽑는거좀 도와줘봐요~

친절한 미국시민님이 도와주신다^^

요래요래 하세요~

 

오!!! 땡큐~

힘들게 표 뽑아들고 바트타러 간다

잘 안온다는 바트는 1분 만에 와가지고 바로 버클리로~

 

 

인포센터에서 지도 구하고 여기저기 쏘다님~

나무가 큰 길따라 가니 정면에 세터타워가 보인다

 

 

 

 

도서관 들러서 공부하는 학생들 함 보고...

 

 

새터타워 정상으로 올라가서~

 

 

 

 

샌프란 시내 금문교까지 감상~

친절한 직원분이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시야가 좋다고 복이라고 한다^^

 

 

타워에서 본 캠퍼스~

 

 

 

 

 

야외 수영장에서 열심히 훈련하는 학생들도 있고

 

 

여기 저기 쏘다니면서 유학에 대해서 다시 많은 고민을 하게된다

여기 한국학생들 완전 많이 보인다

 

 

캠퍼스는 생각보다 작았고 큰 나무는 멋지고 공원이 참 좋다

날씨마저 좋아서 하늘색깔도 사진에서 보는것 첨 파랗다~

 

 

 

 

 

그렇게 버클리 역에서 다시 바트를 타고 몽고메리 역에서 내린다~

오늘 저녁은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햄버거는 이제 그만~~~

타이누들이나 먹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차이나타운을 뒤지기 시작~

앗!!!!!!!!!!!!!!!!!!!!!!!!!!!!!!!!!!!!!!!!!!!!!!!!!!!!!!!

 

辛????

 

 

 

분명 辛 자가 보였다~

 

신라면 3개 $2.25

비싼들 어떠리~

3개를 냉큼 집어들고 숙소오는 길에 신라면 먹을 생각에 완전 흥분!!!

1개는 다음을 위해 모셔두고... 2개를 끓여 맛있게 잡수신다

 

 

봉지 2개가 다른데... 한개는 왠지 중국 짝퉁 같기도...쩝...

 

 

 

 

많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아니면 또 언제 이 맛을 느낄까 생각하고 국물까지 싹~ 다먹었다^^

속이 시원하고 뻥 뚤리는 기분~ 맛나다.....

 

 

라면 먹는데 요런 행사를 하길래 구경한다~

별로 재밌어 보이지는 않는다...

그래도 맥주는 맛있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