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 4.
자다가 깨다를 반복하다가 타바국경에 도착했다
이집트 출국 심사를 하고 이스라엘 입국 심사를 한다
완전 까다롭다
계속 똑같은 질문
니는 한국 사람들인데 왜 러시아 사람들이랑 같이 투어를 하냐??
젠장... 내가 아나?? 나도 다합에서 투어를 신청했을뿐이다
너 러시아 말 할줄 아냐??
아니 가이드가 영어 할줄 아니까 게안아!!!
등등등
미국만큼 하는 것 같다 여러명이서 똑같은 질문을 계속해덴다
은경이가 혹시 실수할까봐-말이 틀리면 안되기 때문에- 걱정했는데
의외로 잘하는 것 같다 다행이다
두 번의 엑스레이 검색대를 통과하고 3번의 인터뷰를 거쳐 입국도장을 받았다
피곤하고 잠도오고 렌즈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라 촛점도 안맞았지만 잘 마무리했다
국경을 넘어가니 이미 우리 버스는 없다
매니저가 다시 불러와서 우리는 버스에 탑승했다
그리고 취침 3시10쯤 화장실 가라고 깨운다
5시 00쯤 아침먹으라고 깨운다 헐~~~
어제 사놓은 망고주스랑 초코칩쿠키... 잠이 계속와서 눈은 감은채로 씹어 삼켜본다...
옆자리에 러시아 아저씨 길 잃어버리면 가이드에게 전화하라고 전번도 친절하게 갈켜주신다
6시 00부터 투어가 시작된다 헐~
이 일곱촛대를 보니 여기가 이스라엘 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예루살렘이다 예수님 무덤이있는 곳에 교회를 세웠다
가이드 말로는 이교회 한곳에 5가지 교회형태가 있다고 했는데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는다
그 다음으로 간 곳은 통곡의 벽으로 잘 알려진 서쪽벽
내가 통곡의 벽 앞에 있다니.... 믿기지 않는다....
너무 숙연해서 절로 고개가 숙여지는 이곳....
많은 사람들이 눈물로 기도를 한다
그리고 올리브산을 구경하고 예루살렘 전경이 보이는 곳에서 사진을 찍고
기념품샵에 들렀다가 배들레헴으로 간다
여기는 예수님이 태어난 곳을 교회로 만들었다고 한다
좁은문을 지나서
긴줄을 기다리고 기다려서...
예수님이 태어난 곳은 금박으로 이렇게 표시를 해놓았다
러시아 사람들은 이곳에다가 키스도 하고 절도 하던데 난 그냥 사진만 찍었다
오래된 타일바닥도 보이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온다 성지라기 보다는 관광지 같다
그리고 점심을 먹고 이제 사해로
뷰는 참 이쁘더만...
몸이 뜨는 신기한 체험은 솔트레이크에서 한지라...별 감흥이 없다
그저 사해라는 곳에 나도 몸을 한번 담갔다는 의미로....
4시까지 물에서 놀다가 3시간을 달려 에일랏으로 왔다
에일랏에서는 이스라엘 출국심사와 요르단 입국 심사를 했다
너무 쉽게 진행되서 다행이다
국경에서...
국경을 걸어서 지난다는 것에 대한 신기함...ㅋㅋㅋ
아카바에 있는 미나호텔로오니 9시 20분쯤
호텔 도착시간은 9시 20분쯤인데 왜 사진에는 8시 20분이라고 찍혀있는 걸까??
정답은 다음편에....
역시 돈을 많이 들이니 좋은 방에서 화려하게 자는 구나...
지중해 여행에서 우리가 자본 호텔 중에 상위 랭킹안에 드는 호텔
밥도 짱 맛있다
점심은 입맛에 맞지 않는 냄새가 나서 한접시 밖에 못 먹었지만
저녁은 배터지게 먹었다는...
저녁먹고 일기쓰고 피곤하니까 자자
완전 피곤한 하루다 러시아 사람들 체력도 좋다
밖에 나가서 구경하고 싶은 마음이 피곤함을 지기지 못하고 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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