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분명히 늦게 잤는데 아침에 눈을 뜨니 7시 반이다........쩝........
커피와 노트북을 들고 정원으로 갔다
마틴은 열심히 정원 청소중이고
오늘부터 스페인어학원에 다닌다는 네덜란드 커플이 아침을 먹고 있다
나도 커피를 한잔 내려서 정원에 앉았다
오늘따라 블로깅을 하려는데 다음이 열리지 않는다......하~~~~~~
컴퓨터를 다시 껐다가 다시 켜도 오늘 상태가 왜 이렇지???!?!?!?!
한시간을 시룬 끝에 글을 올릴수 있게 됐다.....흐미......힘드네......
아무도 일어났다고 아침먹자고 연락이 엄서서 어제 산 컵라면을 먹는다
참 맛있다!!!!!!!!!!!!!!!!!!!!!!!!!!!!!!!!!!
뒹굴뒹굴하고 있으니 정근이와 혜진이가 밥먹으러 가자고 한다
오예!!!!! 오늘은 콘도르라는 채식식당으로 간다
나는 투쿠마나와 치즈엠빠나다를 주문했다
정근이는 오믈렛을 주문했는데 우와!!!!!!!! 이게 젤 맛있다ㅋㅋㅋㅋㅋㅋㅋ
물론 투쿠마나도 치즈엠빠나다도 다 맛있다
그리고 빠라띠에 가서 포스트레로 초코에스프레소를 마셔본다
음...... 뭔가 빛깔부터가 어제랑 다른데??????!!!!!!!
마셔보니 역시 어제 만들어주신분이 잘 만드신것 같다
오늘은 뭐랄까 네스퀵같은 느낌이 물씬난다
만드는 사람에따라서 맛이 이렇게 차이가 나는구만.........
내일 코차밤바행 버스표를 사러 버스터미널로 갔다
최하 50짜리도 있었지만 그래도 나름 한번 타봤다고 믿음이 있는
6 de octubre 회사의 버스표를 깍아서 70볼에 샀다
센트로로 돌아올때는 버스타고 가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마침 정근이가 추천해준 세멘따리오행 버스가 온다
그래서 그냥 엉겁결에 타버렸다
근데 이 버스는 차가 막히는 시장도로는 다 가는가보다
차는 막혀있고 어찌나 잠이 오는지.....
거의 40분이나 걸려 입구에 도착했다
무덤인건 알고 오긴했는데 왜 추천해줬는지 이해가 안되는 상황.....
저거는 둘이 있어서 아무곳에나 있었어도 좋았을꺼라 이해하기로 했다ㅋ
그리고 내부가 예쁘다는 성당앞으로 갔는데 문은 굳게 닫혀있다
혹시나 다른 입구가 있나 찾는다고 들어갔는데 다른 교회 입구다....
근데 체육관 같은 곳에서 공튀기는 소리가나서 혹시나 빼꼼히 내다보니
헐!!!!!!!!!!!!!!!!!!!!!!!!! 배구를 하고 있다
아!!!!!!!!!!!!!!!!!!!!!!!!! 내가 지금 슬리퍼안신고 운동화만 신고 있었어도
체육관안으로 가서 같이 하자고 했을낀데........ 심장이 벌렁벌렁 한다..........
론리에 주청사위에 코폴라에 올라가볼수 있다고 되있어서 가본다
관광객에게 이런 곳을 오픈해줘서 고마울따름이다
꼭대기까지는 무서워서 못올라갔지만 위에서 보는 경치가 좋다
갈증이나서 시장으로 가서 과일샐러드를 먹는다
같은 집에 갔는데 접때하고 다른 아줌마가 있는데
아줌마마다 만드는 스타일이 조금씩 다른 것 같다
이 아줌마는 과일을 크게 썰어줘서 좋다
그리고 시장에 간김에 또 햄버거를 사먹는다 맛있다!!!!!!!
숙소로 돌아와서 심심하고 배불러서 탁구를 친다
누구하나 잘치는 사람이 없이 고만고만하니까 재미지다
저녁을 먹으러 혜진이가 추천해준 웍앤테이크에 갔다
이것저것 골라서 25볼이나 나왔지만 맛은 그닥없고
젓가락만보고 빵터졌다 이런건 어디서 공수해왔을까?????
뭔가 아쉬운 맘을 달랠길 없어 광록이가 추천해줬다는
닭을 주문하면 샐러드를 맘껏 먹을 수 있다는 집으로 갔다
닭 반마리 사이다 한병을 주문하고 샐러드를 세접시나 먹었다!!!!!!!
우리 배불렀는데...... 맞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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