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06 BANOS -> QUITO

바뇨스에 비만 안온다면 더 있고 싶었겠지만

우기인지 장마철인지 비가 계속 내려서 키토로 이동하기로 한다

11시 체크아웃을 하고 터미널에가서 바로 15분 차를 타고 키토로 출발!!!!!

 

 

 

 

구운 바나나에 치즈를 곁들인 간식을 먹고 출발!!!!

 

 

암바토쯤에서 화장실이 가고 싶었는데 없다고 하니 참을 수 밖에........

이럴때는 잠자는게 제일이라 잠을 청해봐도 자다깨다 한다

그래도 바뇨스를 벗어나니 파란 하늘이 보이기 시작하고 조금씩 더워진다

 

 

버스는 2시50분에 터미널에 도착했고 인포에서 지도를 얻고

버스타는 방법을 듣고 에콰도르 한인민박을 찾으러 나선다

한인민박을 갈려는 계획은 없었지만 계속되는 설사와 감기기운 때문에

한식먹으러 고고!!!!! 설사가 나으면 좋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만히 생각해보면 25불에 숙박에 한식 두끼면 괜찮은 딜이다!!!!!

 

 

끼툼베 터미널에서 에코비아를 타고 마리나에서 내려서

 

 

 

리오 코코행 에코비아를 갈아타고 25 de mayo에 내려서

키센트로 뒷길로 가야되는데 지도를 정확하게 안봤더니

앞길로 가서 다른 건물 앞에서 이길인지 저길인지 찾느라 왔다갔다 하다가

우깡이가 저쪽 아니냐고 이야기 해서 다시보니 거긴것 같다

휴........... 숙소 앞에서도 이집이 맞나????? 바라보다가

왼쪽 옆에 보니 초인종이 있어서 눌러보니 반갑게 인사를 해주신다

숙소에 도착하니 5시고 퍼져서 쇼파에 누워서 론리와 정보북을 읽고 쉰다

 

 

조금 있으니 쥔장님이 들어오시고 인사를 나누고 저녁을 먹는다

우와~~~~~~~ 김치찌개 정식!!!!!!!!

너무너무 맛있어서 두그릇 먹었다!!!!!!!!!

계란찜 호박전 멸치아몬드 볶음 오이정구지 무침 김치 깍두기까지.........

 

그리고 중요한건 밥먹고나서 설사를 안했다는거!!!!!!!!

역시 나에게 한식은 보약이다 보약!!!!!!!!!

밥을 다먹고 나니 한분의 여행자께서 왔는데

엘푸마에서 만났던 지연씨라 더 반갑구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