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두통이 있어서 짐도 안싸고 잤는데
우깡이가 깨워서 눈을 뜨니 6시 반이다!!!!!!!
정신을 차리고 후다닥 짐을 싸고 체크아웃을 한다
사장님이 이비스 터미널까지 차로 태워다주셔서 금방 도착했다
차에 짐을 넣고 의자에 앉아 있으면서 손님들이 없어도 너무 없어서
이래도 출발하는가 싶었는데.........
웬걸 픽업버스 두 대에서 백인들이 항그 내리더라니......
마지막 지각한 손님들을 더 태우고 8시에 버스는 프놈펜으로 향한다
두시간 정도 달린 버스는 휴게소에 한번 정차했다가
다시 달려서 점심 먹는 식당으로 내려다줬다
점심시간이 11시라는게 좀 의아했지만 지금 안먹으면 또 언제 먹을지 모르니
치킨덥밥을 주문해서 먹어본다
밥을 먹고 배가 부르니 역시 잠이 잘온다
버스가 출발하면서 스르륵 잠이 들었다가 깼다
3시쯤 버스가 프놈펜 자이언트이비스버스 터미널에 도착했고
픽업 나오신 선교사님차를 타고 호텔로가서 체크인을 하고 짐을 놓고
교회로가서 교회팀들 도착할때까지 기다려본다
열린교회에서 지은 유치원과 학교를 구경하고 또 옆에 있는
캄보디아 브니엘 해피홈을 보는데
건축 후원자들 이름이 명판에 새겨져있는데
서포터즈 카페팀 이름이 있는 걸보니 가슴이 뭉클해졌다
사모님 차를 타고 공항으로 가는 중에
배고파서 시장 어느 식당에 들러 볶음면을 후루룩 먹고 간다
씨엠립에서 준비해간 피씨를 들고 기다리고 있는데 두근두근 하더라니.....
6시가 다돼서 단기선교팀들이 들어왔는데
7개월 만에 보는 많은 한국사람들이라 반갑기도 어색하기도 하다
인사를 나누고 저녁을 먹으러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한국으로 치면 샤브샤브같은 수끼라는 음식을 먹고 숙소로 돌아와서
간만에 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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