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더꿈에그리던

20150910 VANG VIENG

santiaga 2015. 9. 12. 14:40

 

오후에는 블루라군을 가기로 했으니까 오전에는 탐짱동굴을 가보기로 한다

구글로 대략의 위치를 보니 걸어서 20~30분이면 가는 거리다

쉬엄쉬엄 걸어가보면 방비엥리조트 간판이 보이고

여기서 부터는 그냥 시골길이다......

 

 

시골길을 따라 조금 걸어들어가면 입구가 있고 입장료를 내고 다리를 지나면 된다

 

 

탐짱입구에 뭔가 블루라군스러운 연못이 있어서 좀 놀다가야지 하다가

그냥 여기서 시간을 다 보냈다

동굴은 무슨 동굴을 가냐며....... 이때까지 많이 갔는데.......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놀고 있으니 현지인들이 참 많이 왔다갔다 한다

현지인들은 옷입은 채로 들어와서 옷을 빨고 비누로 목욕하고

다시 그 옷을 입고 돌아간다

여기가 공동 목욕탕인가 봉가????!!!!?!?!?!?!?!?

관광지보다 이런게 더 좋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관광객들은 구경만하고 물에 들어오진 않더라니.....

좀 이른시간이라 그랬나??????

 

 

암튼 좀 놀다가 다시 시내로 돌아간다

 

 

달다구리한 커피한잔을 들고 점심으로 김뽁을 먹고 블루라군으로 고고!!!!!!!

 

 

채윤이네는 주막게스트하우스에 묵고 있었는데

나도 마지막까지 고민했던게 여기서 묵을까 블루로 갈까였다

결국은 경치가 좋다는 블루로 왔는데 가격도 착한데 돈을 잃어버렸어!!!!!!

이런 ABC~ 심증은 있는데 물증이 없는..........

가방에다가 cctv를 달아놀수도 없고.......

 

주막사장님이 보통 블루라곤 왕복에

툭툭이 12만킵이라고 하셨는데 10만킵에 딜!!!!!!!!!

다리를 지나 시골길로 접어드는데 길이 완전 울퉁불퉁 험하다

그래도 툭툭타고 덜컹덜컹 가는 이게 또 여행의 재미 아이가?????ㅋㅋㅋㅋㅋ

또 가는 길이 예뻐서 기분이 한껏 업된다

 

 

근데 막상 와보니 약간 실망스러운..........

그나마 물색이 커피색이 아니라 초록색 이라는게 위로가 된다

한국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채윤엄마는 가평같다고 이야기 하더라

내가 가평을 가보진 않았지만 어떤 느낌인지 알겠다는..........

거의80%가 한국사람 한국사람ㅋㅋㅋㅋㅋㅋㅋㅋ

낮은 곳에서 다이빙도 하고 물놀이를 하다가

한시간 노니까 다놀았다는 기분이 든다

 

 

물에 오래 계속 있으니까 추워서 두시간 정도 있다가 시내로 돌아왔다

 

 

주막에 앉아서 수다 떨다가 저녁 먹으로 주막 바로 앞에 있는

샤브샤브 BBQ(????) 이런거 먹으러 왔는데

꽃청춘이 왔던데라고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비주얼이 별로라 맛있을까????? 배부를까????? 하고 생각했는데

맛도 게안코 배도 부르다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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