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더꿈에그리던

20151002 KOH TAO -> BANGKOK

santiaga 2015. 10. 15. 13:15

 

시간이 일주일 더 있었으면 나머지 시간은 꼬따오에서 보내고 싶을 만큼

아니 꼬낭유안에서 보내고 싶을만큼 여긴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발길이 떨어지지 않지만 이제 집으로 가야하니까 방콕으로 간다

사실 태국 와서 항공권 날짜를 바꿀까 심하게 고민했다

근데 지금 보니 다 이룬것 같다ㅋㅋㅋㅋㅋㅋㅋ

보고 싶은 곳 다보고 하고 싶은 것 다하고

물론 힘든 때도 있었지만 다 추억으로 묻고 싶다

 

오전시간은 싸이리 해변에서 아쉬움을 달래본다

 

 

점심은 동네맛집에서 크리스피 후라이드 치킨 위드 후라이드 라이스로 장식하고

이동하면 또 못먹으니까 배를 미리 든든히 해둔다ㅋㅋㅋㅋㅋㅋㅋㅋ

무려 100밧이나 하지만 충분히 먹을만한 가치가 있다

 

 

짐을 챙겨 매핫피어로 가본다

 

 

어제 빈몸으로 왔다갔다 할때는 가깝게 느껴지더니

또 배낭 메고 가니까 와이리 머노???????

 

체크인을 하고 촘폰을 경유해 방콕으로 향하는 배에 오른다

 

 

역시 룸프라야는 쏭썸보다 멀미가 덜하는것 같다

 

 

촘폰에 도착해 방콕으로 가는 버스를 다시 갈아탔다

 

 

오늘도 발빠르게 움직여서 앞자리에 앉았다ㅋㅋㅋㅋㅋㅋㅋ

 

 

영화를 틀어주는데 소리는 잘 안들리고 태국말 자막은 모르겠지만

조지클루니가 나오니 다 알아듣는 것 같기도 하다ㅋㅋㅋㅋㅋㅋ

두 번째 영화는 신데렐라를 틀어줬는데 이건 아는 내용이니

소리나 자막에 신경안쓰고 보고있으니 재미지다

신데렐라는 왕자를 만나 결혼한다는 뻔한 내용이지만

다시 보니 신데렐라는 왕자가 한눈에 반하게끔 아름다운 외모를 가지고 있더라니......

그리고 왕자님을 만나러 가는 적극성도 있다

역시 가만히 오기를 기다리고 있으면 남자는 만날 수 없는 건가........

 

휴게소에서 한번 정차하고

 

 

쭉쭉 달리는데 갑자기 정체가 된다

뭔가 했더니 검문소 통과하는데 일일이 다 체크한다

지나가면서 보니 어떤 차는 세워서 신분증 검사까지 다 하더라

검문소 통과후 차는 쌩쌩달려 가는데 아직도 245키로나 남았구만......

 

 

영화가 끝나니 차안은 암흑인데 나는 잠도 안오고 멍때리다가 일기나 쓰자!!!!!!!!!!!

 

카오산에 도착해서 우릴 반겨주는 건 택시 아저씨들이다

난 람부뜨리에서 잘꺼니까 걸어서 숙소까지 가본다

역시 밤늦도록 나이트라이프를 즐기는 여행객들로 온동네가 불야성이다

 

 

혹시나 문이 잠겨있으면 어쩌지???? 했는데

다행히 즐겁게 파티를 하고 있는 홍익인간!!!!! 역시나 구만!!!!!!!!!!!

체크인을 하고 난 피곤해서 그냥 자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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