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깐따다에콰도르

20160228 눈오는 일요일

santiaga 2016. 3. 1. 22:07

예배드리고 점심먹고 무한도전 보면서 한참을 웃다가

공부하러 강의실로 가는 길에 함박눈이 펑펑내려서

운동장에서 박희용샘이랑 눈사람가족 만들고 눈싸움도 하고 놀았다

~~~~~~~ 간만에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었다

 

공부하려고 갔는데 탁구에 몰입해서 4시부터 저녁먹기 전까지 엄청쳤다

탁구는 이겨도 져도 재미있긴 하지만

계속 줄줄이 6세트를 지는건 좀 슬프기도 하다.......

 

눈이 너무 많이 내려서 저녁먹고 잘때까지 눈치운다고 힘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