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이라 수업은 없지만 출근한다
어제 밤에 비가 많이 와서 오늘도 운동장엔 수영장이 생겼다
월요일은 수업이 없어서 그런지 시간이 참 안간다
스페인어 단어하고 문법 공부를 했다
학생들이 공을 빌려달라고 해서 빌려줬는데 또 돈내기를 했다
그 선생에 그 제자다!!!!!!!!!!!!!!!!!!!!!!!
기예르모나 그 제자나!!!!!!!!!!!!!!!!!!!!!!!!!!!!
이걸 내가 바꿀수는 없는가 보다!!!!!!!!!!!!!!!!!!
그래도 운동하는게 넘 예뻐보여서 사진을 찍었는데
야렐이 왜 사진찍냐며 따지고 들어서
사실대로 말했는데 거짓말이라며 로까라고 말해서
개당황!!!!!!!!!! 말뽄새 하고는!!!!!!!!!! 못됐다!!!!!!!!!!
너거들한테 이제 공은 더 이상 안빌려 줄꺼다!!!!!!!
12시에 중학생들이 집으로 돌아가고 고등학생들 수업이 남았는데
지금이 12시 반일 뿐인데 기예르모는 수업인 듯 아닌 듯 먼저 퇴근했다
이 이야기를 하는데 샘들이 막 웃어서 이게 웃을일인가
너무 어이가 없었는데 풀톤샘이 울수가 없어서 웃는다고 말해서
무슨 뜻인지 이해가 됐다
내만 기예르모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게 아니라서
에콰도르 사람들 눈에도 기예르모가 이상한거라서
위로를 받았다
집으로 왔는데 선영샘이 김치갈비찜을 만들어서 먹었는데
완전 개 맛있었다!!!!!!!!!!!! 밥 세그릇 먹었다!!!!!!!!!!!!!!!!!!!!!!!!
그리고 선영샘이 사온 식빵으로 호떡을 만들었는데
완전 너무 맛있어서 담에 또 해먹는걸로!!!!!!!!!!!!
오후에는 근무지이탈과 휴가 관련 서류를 만들어서 제출하고
현평관련 서류를 만들었더니 시간이 잘간다
휴~~~~~~~~~
이제 곧 휴가라서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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