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깐따다에콰도르

20170301 Santa cruz 삔손 투어

santiaga 2017. 3. 19. 04:09

오늘부터 이틀동안은 투어가 있는 날이다

 

 

그 첫 번째는 삔손투어로 삔손섬 근처로 가서

새들을 관찰하고 스노클링을 하는 투어다

먼저 가는길에 따마섬을 들러서 파랑발부비와 물개를 봤다

섬을 한바퀴 돌긴 했지만 너무 멀리서 봐야하는 아쉬움이 있다

 

 

여기서 스노클링을 하는가 싶었는데 구경만하고 삔손으로 간다

가이드가 10달러에 고프로로 사진을 찍어준다고 해서

4명이서 2.5씩내면 되니까 콜했다

 

 

삔손섬에 도착해서 스노클링을 했다

수영하고 있는 상어와 여러가직 물고기들을 봤다

 

 

 

두 번째 스노클링 포인트에서는 거북이와 물개를 봤다

물개들이 새끼들을 키우는 곳 같았는데

다 큰 물개들이 내 옆을 휙하고 지나가는데 어찌나 무섭던지....

 

 

그리고 새끼 물개들이 노는 것을 봤는데 너무너무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노클링이 끝나고 점심을 먹고 낚시를 하려고 하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만타레이가 물위로 뛰어올랐다

너무너무 신기했는데 세 번이나 하늘로 날아올랐다

 

그리고 낚시대를 메달고 섬주변을 돌고 있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돌고래들이 나타나서 점프쇼를 시작한다

캡틴이 돌고래들이 있는 곳으로 가서 이끌어주니

돌고래들이 하늘로 뛰어오르며 배의 속도에 맞춰서 수영했다

나도 돌고래나 물개들하고 같이 수영하며 놀고 싶다

 

낚시에 성공해서 물고기도 한 마리 잡았는데

우와후라는 참치과의 고기란다

!!!!!!!!!! 참치라니!!!!!!!!! 회라니!!!!!!!!!!!!

마지막으로 라페라는 해변에 들러서 자유시간을 가졌다

 

 

아쉬운 마음을 안고 돌아오는 길에 회 안만들어주냐며 물었더니

너거꺼니까 나중에 가져가라고 이야기 한다

앗싸!!!!!!!!!!!!!!!!!!!!!!!!!!!!!!!!!!!!!!

 

집으로 돌아와서 참치회를 만들어 먹고 싶었으나

피는 뺐지만 어떻게 떠야할지 난감해하다가

결국 왜 참치회는 살짝 얼려서 먹는지 이해하는 시간이었다

참치는 살이 부스러져서 얼려야지만 회를 뜰수가 있는거다

 

 

그래서 선영샘이 그냥 구웠다

구운 참치와 흰쌀밥 라면까지 먹으니 배부르다

 

 

내일도 아침부터 투어가 있으니 쉬자